초등학교 3학년이 되어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며 학원을 다니고 있는 첫째에게 이 책을 건넸다. 이제 막 파닉스를 뗀 아이에게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책에 예문이 잘 실려 있어 문제 풀기가 많이 어렵지 않다고 한다. 동사의 형태가 변하는 부분은 아직 초등학생에게는 어려울 것 같긴 하다. 중학생때 동사의 과거형과 과거분사를 달달 외우던 나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다. 이 책과 함께라면 나처럼 단순 암기로 공부하던 영어도 조금은 더 쉽게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저자 주선이님은 영어교육과 스토리텔링을 전공하고, 모바일 학습앱 ‘캐치잇 잉글리시’와 유아용 교실 영어 ‘플라잉’을 개발했다. ‘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문장 읽기’에는 이런 저자의 전문성이 잘 담겨 있기도 하다. 24일간 스케줄에 맞춰 공부를 마치고 나면, ‘Fluent Readers’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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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