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의 이야기샘시리즈는 초등 저학년들을 위한 책들이다. ‘작은 샘물이 큰 바다에 이르듯이, 여러분의 꿈도 마침내 넓은 바다에 이르기를 바랍니다.’란 시리즈 소개글이 마음에 와닿는다.이번 서평단을 통해 만나게 된 책은 윤동희 작가님의 ‘세계 최초 소금쟁이 잠수부 동동’이었다. 어린 시절, 물에 떠 있는 소금쟁이가 참 신기해서 여러 번 쳐다보았던 기억이 난다. 어떻게 저렇게 물 위에 잘 떠 있을까? 사뿐사뿐 이곳 저곳 옮겨 다니던 소금쟁이를, 동화 속 주인공으로 만나게 되었다.소금쟁이 동동은 무지개빛 물고기 ‘티티’와 의 만남으로 세계 최초 소금쟁이 잠수부가 된다. 사마귀 ‘무’를 만나러 갈 때는 나도 걱정이 되어 가슴이 두근두근댔다. 한편으로는 너무 걱정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나의 그런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는 결말에 가슴이 너무나 따스해졌다.이 책을 읽고, 초등학교 3학년인 첫째에게 ‘강추’를 하였다. 어른인 내가 읽으면서도 재미있고 깨달음도 얻은 ‘세계 최초 소금쟁이 잠수부 동동’. 내가 처한 현실이 답답하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추구하는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북극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