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원수들, 사랑 이야기

원수들, 사랑 이야기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14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지음, 김진준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왜 창조하신겁니까 언제까지 침묵하시렵니까 새디스트여,진화의 마지막 인간은 범죄자와 정신병자일 것,수의에는 호주머니가 없다,한국 전쟁이 휴전했다는데 오래가지 못하고 금방 싸울거다 멍청한 놈들 질리지도 않는가봐,죄없는 동물을 희생시키는 것은 유대인에 대한 나치의 만행과 같다.

[100자평] 매혹

매혹
크리스토퍼 프리스트 지음, 김상훈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8월

초장에는 스릴러 소설처럼 재미 만점,거기까지,이후부터는 그냥 활자를 읽은 것 뿐,뒤에 역자는 더 가관이더라고,,모르니까 알아서 해석하라는 식,,,

[100자평] 허접한 악마

허접한 악마 ㅣ 창비세계문학 27
표도르 솔로구프 지음, 조혜경 옮김 / 창비 / 2013년 12월

명성이 높아 기대를 너무했나 보다,희곡 같은 형식이라 좀 낯설기도하고,주인공의 이름 자체가,허접함,비열하고,비루함,궁박함,등등 악을 상징하는 보통 명사화 됐다는데,나는 좀 달리,주인공을 둘러싼 인간들이 더 허접해 보이고,나아가 현재 대한민국의상황이 더 허접해 보인다.

[100자평] 뉴 그럽 스트리트

뉴 그럽 스트리트
조지 기싱 지음, 구원 옮김 / 코호북스(cohobooks) / 2020년 2월

에밀졸라 보다 재미 있다,성공은 도덕적 가치와 아무 상관 없다,돈 때문에 결혼하지는 말되 돈이 있는 곳으로 가라,출세와 돈을 위해 절친의 부인과,남편의 친구와,약혼녀와 파혼하고 약혼녀의 사촌 여자와 결혼하고,2022년 우리나라 이대남들 많이 나온다.

[100자평]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 년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 년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52
A.스뜨루가쯔키 외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역자는 이 책이 체제 비판적 범주를 넘어 범우주적이라 했는데,아닌것 같다,철저한 사회 참여 소설로 보인다,이 작품 발표 뒤 강제로 절필 당한 것이 증명한다,내용도 SF적 소재를 차용한 것 뿐이고 권력에 의한 파괴되는 인간의 모습을 처절하게 묘사한 것으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