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트위스트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29
찰스 디킨스 지음, 유수아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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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트웨인‘과 ‘찰스 디킨스"의 작품들을 자꾸 혼동한다,내용을 대충 알기에 읽는 순서가 미뤄지곤 한다,생각보다 훨씬 좋았다,생생한 당시 사회상 하층민들의 애환 그리고 추악한 인면 수심들,,지금인들 뭐 나아졌다 할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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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오브 도그
토머스 새비지 지음, 장성주 옮김 / 민음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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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트 보네 거트,무라카미 하루키,장석주,최승자 등 많은 작가들로부터 "작가들의 작가"라는 칭송을 듣는"미국의 송어 낚시"의 저자"리차드 브라우티건"의 "임신 중절"이란 책은 -출판을 거절 당한 실패한 책들,즉 누구도 원하지 않는 책들의 도서관-이 배경이다.

훗날 실제로 워싱턴주 벤쿠버에 출판을 거절 당한 책들을 위한 "브라우티건 도서관"이 설립되었다 한다.


프랑스 작가 다비드 포앙키노스의 소설 "앙리픽 미스터리"도 위와같이 출판을 거절 당한 책들의 도서관이 소재로 쓰여졌다.


토머스 새비지의"파워 오브 도그"가 위 도서관에 진열된 것은 아니다,하지만 이 뛰어난 작품이 1967년 출간 당시 겨우 1,000부도 팔리지 않고 더 이상 인구에 회자되지 않고 사장 되었다 하니 그게 그것 아닌가 싶다.


오랜 세월이 흐른 후,"시핑 뉴스" "브로크 백 마운틴"의 저자 애니 프루의 해설과 함께 "파워 오브 도그"가 책으로 재 출간 되고 영화로도 만들어져 선풍을 일으킨다.


애니 프루와 토머스 새비지  둘 다 지역과 시간은 달리했어도 그들 작품의 배경에 많이 등장하는 척박하고 거친 목장 지대에서 성장했다,애니 프루의 "브로크 백 마운틴"은 와이오밍 주.토머스 새비지의"파워 오브 도그"는 몬테나 주.


"파워 오브 도그",, 제목부터 강렬하다"칼에 맞아 죽지 않게 이 목숨 건져주시고 하나 밖에 없는 목숨 개의 입에서 빼내 주소서"-구약 시편-의 한 구절이다,  원시적인 맨손으로 소의 불까기 묘사로 시작하는 도입부 또한 제목과 더불어 읽는 이의 아드레날린을 방출하게 한다.


영원히 잊혀질뻔한 책을 햇볕을 보게한 애니 프루에 감사해야할 일임에 틀림 없으나.

"파워 오브 도그"는 1967년에 쓰여졌고 "브로크 백 마운틴"은 이 책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상당한 시일이 흐른 후에 쓰여진 사실을 어떻게 해석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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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의 사랑 문지 스펙트럼
뱅자맹 콩스탕 지음, 김석희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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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농레스코(1730년대),춘희(1800년대),아돌프의 사랑(1810년대),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80년대)-내 눈에는 똑같다-,작가 뱅자맹 콩스탕은 좋게 얘기해서 자유분방한 연애,보수 진보 양다리 정치가,당대 혁명기 풍운아 로베스 피에로,당통,대물랭 등 제 명에 살지 못했던 시기에 좌,우를 넘나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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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키터리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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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집이라 해야할 듯,글 솜씨는 수준급 단 거기까지,,그 이상이어야하는데 결론은 내게 무언가 여운을 주지 못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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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 지음, 이수영 옮김 / 북하우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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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되고 또 정제된 언어,주로 유럽 쪽에서 생산되고 우리 알라딘 고수들이 찬양해 마지않는 유럽의 우중충한 날씨 만큼이나 해독 불가의 주절거리는 소음에 불과한 책들에 지쳐 나자빠질 지경이었는데 모처럼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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