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새로운 얘기는 없지만, 필요하고 중요한 사항을 잘 정리했다. 접근이 쉽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게 디테일하게 기술되었다.실질적인 생각과 행동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책이다.책으로서 이정도면 충분한것 아닌가.현재의 나에게 아주 적절한 책이라고 본다.
지난 설연휴에 마무리한 책. 경제전망서는 처음 읽어보는 거라 읽는 내내 신기했음. 우선 2017년이 되기 2달전부터 이런 전망서가 준비된다는 것에 놀랐고, 이렇게 넓고 다양한 분야를 거론한다는 것에 놀랐다. 미래 한국경제가 어떨것이라는 것에 대해 미리 알고 예측하고자 하는 책이라기 보다는 세상에 이런분야들이 있고 현황이 어떻다는 것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더 유익했다고 할수 있겠다. 거대 중국과 미국의 자극이익 극대화 현상에 대비한 한국의 자체 경쟁력 확보는 참으로 난망한 상황이라고 하겠다. 이런 부패하고 엉망인 한국의 정치시스템에서는 주도적인 경제정책이나 뾰족한 해법을 찾기 더욱 어려울 것이니 더욱 답답하다. 한국경제 대전망의 내용을 인지하고 이해했다고 해서 내 위치에서 딱히 당장에 도움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 공허한 걱정꺼리만 얻는 느낌이다. 다만, 세상 돌아가는 역동적인 흐름을,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노력과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세상의 좌표속에 내가 어디에 있는지 정도는 파악할 수 있었다.경제라는 것이 몇몇 개인의 짧은 노력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답답함이자 위안이다.
무려 구입하고 10년도 더 지난 후에 읽게되었다. 그 많은 이사에도 버리지 않은 것도 오래된 책이라고 괄세하지 않고 끝까지 읽은 것도 기특하다.칼의 노래를 읽고 김훈의 문장에 매혹당했다. 그뒤 남한산성, 라면을 끓이며 등을 읽으며 만족스러워했는데, 이제와 자전거 여행을 읽고나니 10년 생이 아깝고 억울하다. 김훈의 글은 맛이 있다. 씹을 수록 깊은 맛이 우려난다. 그러고보니 글쓰기에 대한 욕구는 칼의 노래를 읽고 나서 시작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자전거 여행을읽고나니 또다시 글을 쓰고싶다. 무지무지 쓰고싶다!
책을 구입해놓고 거의 10년만에 읽었다. 그 깊은 통찰을 모르고 지냈다는 게 부끄러웠다. 중국의 지혜를 관통하는 사기열전은 반복해서 읽을 만하다. 많은 인용이 어디에서 이뤄지는지 알게되니 허전했던 자리가 꽉차는 느낌이다. 삶은 어떤위치에 있든 도를 지켜가며 사색을 하며 살다보면 그게 최고의 삶이라고 본다. 너무도 뛰어난 영웅일 지라도 어느순간 도를 넘어서고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면 최악의 삶으로 곤두박질 칠수 있다. 자기의 도를 넘어선 자기의 수준을 넘어선 ‘자리‘는 이제 더이상 제 자리가 아니다. 제 본연의 자리에서 자기수양을 하며 자기 수준에 맞게 삶을 즐길 때 ‘천수‘의 가능성은 커진다.수년 후 다시 한번 더 읽는다면 또다른 깨달음을 얻을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