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열전 - 사마천, 궁형의 치욕 속에서 역사를 성찰하다 서해클래식 6
사마천 지음, 연변대학 고적연구소 편역 / 서해문집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책을 구입해놓고 거의 10년만에 읽었다. 그 깊은 통찰을 모르고 지냈다는 게 부끄러웠다. 중국의 지혜를 관통하는 사기열전은 반복해서 읽을 만하다. 많은 인용이 어디에서 이뤄지는지 알게되니 허전했던 자리가 꽉차는 느낌이다.
삶은 어떤위치에 있든 도를 지켜가며 사색을 하며 살다보면 그게 최고의 삶이라고 본다. 너무도 뛰어난 영웅일 지라도 어느순간 도를 넘어서고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면 최악의 삶으로 곤두박질 칠수 있다. 자기의 도를 넘어선 자기의 수준을 넘어선 ‘자리‘는 이제 더이상 제 자리가 아니다. 제 본연의 자리에서 자기수양을 하며 자기 수준에 맞게 삶을 즐길 때 ‘천수‘의 가능성은 커진다.
수년 후 다시 한번 더 읽는다면 또다른 깨달음을 얻을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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