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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 1 - 정통완역본
나관중 지음, 김구용 옮김 / 솔출판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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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요즘 세상은 모순덩어리, 모두의 욕심만이 들끓는 세상이다. 이런 험한 세상을 살아가려면 각자의 처세술을 가지고 살아가야하는데, 이 책은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담고 있다. 때론 야비하게도 굴며, 남들에게 비난도 당하고, 성공할때도 있고 실패할때도 있는 이 책 속에 인물들은, 각자의 세상 살아가는법을 가지고 이 책 속의 세상에서 살아간다. 수 많은 전투를 거쳐서 진정한 남자가 되고, 적에게 사로잡히기도 하며 힘들게 살아온 인생은 그만큼 갚진게 없다. 힘든 세상을 살아가려면 이런 책을 많이 읽어야 할 것이다. 처세술에 대한 병법책 같기도 한 삼국지..이 속의 인물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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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 - 열린문고 18
기드 모파상 지음 / 일신서적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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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이 짧은 소설을 보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었다. 욕심으로 가득 찬 이세상을 풍자하려는 소설 같기도 하고 욕심부리지 말자는 교훈을 주기도 한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마지막의 반전(?) 부분인데 10년동안 엄청 뼈빠지게 일해서 빚을 다 갚고 그 친구를 다시 만났는데 그 목걸이가 가짜였다니..이를 통해 쓸데없는 욕심을 부리는 사람은 벌을 받는다? 라는 권선징악이 나타나는 것 같기도 하다. 한 번 읽어보는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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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돌 1
전민희 지음 / 자음과모음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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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돌, 제목부터 뭔가 심상치 않기에 나는 책을 뽑아 들고 하루에 5권씩 빌려봤다. 빨아들이는 듯한 스토리에 나는 빠졌고 밥도 안먹은 채 공휴일을 책속에 하루종일 들어가있다가 나왔다.

여자 작가분 답게 전민희 씨는 굉장히 소설 구석구석을 그림같이 세밀하게 묘사하셨다. 작가의 그 묘사가 나올 때면 내 머릿속엔 그런 장면,공간이 떠오르고 상상을 하게 된다. 주인공이 장사를 그만두고 여행을 떠나면서 겪는 여러가지 일들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그린 이 소설에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초반부에 좀 지겹기 때문에 초반만 보고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는 점이다.

그래도 그 멋진 그림같은 묘사가 뒤에서 밭침이 되어주므로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 소설의 감미로운 언어속에 소설속의 파비안이 되서 많은 일들을 겪게 될 것이다. 자신의 마음에 문을 여는 매개체가 되는 이 소설을 읽고 자신의 마음의 문을 열고 자유로운 상상의 날개를 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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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손님과 어머니 - 9, 다시 읽는 주요섭 다시 읽는 한국문학 25
주요섭 지음 / 맑은소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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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교과서에도 실려있기도 한 이 소설은 나와 이름이 비슷한 주요섭씨의 대표작이다.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된 옥희의 어머니는 6살짜리 딸 옥희를 둔 겨우 24세 된 불쌍한 여자이다. 옥희,어머니,외삼촌 이렇게 살던 집에 어느날 손님이 오신다. 아버지의 친구라시는 분이 이 집에서 묶게 되시고 어머니와 사랑손님의 미묘한 사랑은 시작된다.

그러나 이 때가 요즘이었으면 이런 사랑은 이루어졌을러니만, 그 때가 그 때인 만큼 과부가 또 남편을 받아들이면 '화냥년'이라고 불리던 시대였다. 결국 어머니는 옥희와 죽은 남편을 위해 사랑손님과의 사랑을 힘들게 떨쳐버리고 사랑손님은 떠나게 된다.

이런 슬픈 사랑이 된 원인은 바로 그때의 사회사상때문이었는데, 작가 주요섭씨는 이 시대의 이런 사회적 모순들을 이 소설에 담으려고 하셨을 지도 모르겠다. 서술자를 6살짜리인 옥희로 함으로서 어른들의 사랑을 재미있게 묘사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감동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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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세아린 1 - 테롤드 크로워드의 서(書)
임경배 지음 / 자음과모음 / 199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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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에서 우연히 보게 된 이책은 재밌어보여서 빌려보았다. 그래고 이 책에 빠져서 2틀만에 다 봤다. 주인공 아린이 이 세상을 겪으면서 여러 사람들과 만나고, 모험을 하며 때론 좋은 사람과 친구가 되고 또 떄론 약고 나쁜 사람들과 만나 적이 된다.

드래곤의 시각에서 바라본 이 세상은 과연 어떨까..가끔씩 에로틱한 장면들은 정말 흥미있게 하고 강력한 적들과 강력한 아군이 싸운다는 점에서 여느 판타지와 비슷하긴 하지만 좀 독특한 작가만의 문체와, 가끔씩 나오는 재미있는 얘기들..작가인 임경배씨의 (울아빠 칭구분이름이랑또까따..ㅋㅋ) 아이디어가 잘 드러나는 소설인 것 같다.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진지하지 못하고 좀 장난스럽다는 느낌이 좀 들긴 한다.

하지만, 개성있는 등장인물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정말 공들인 소설이라는걸 알게 해준다. 새롭고 재미있는 판타지를 찾는다면 이 책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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