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에게 -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갈 멋있고 당당한 너에게 사랑하는 딸.아들에게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외 지음, 홀리 하탐 그림, 명혜권 옮김 / 우리동네책공장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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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딸에게>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패리스 로젠탈 글
홀리 하탐 그림 / 명혜권 옮김
우리동네책공장 | 2019년 7월 15일 출간 
228*228 mm / 40쪽 

★뉴욕타임즈&아마존 베스트셀러

★  타임즈 연속 29주 베스트셀러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갈 멋지고 당당한 너에게 바치는 엄마의 진심 어린 이야기
★<쿠키 한 입 인생 수업> 의 작가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이 딸에게 전하는 마지막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쿠키 한입의 인생 수업》 《오리야 토끼야》 등을 포함해 30권 이상의 그림책을 쓴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은 남편과 함께 세 아이를 키우다 2017년 3월 51세의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랑하는 딸에게 나의 마음을 말이 아닌 글과 그림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거!
난 그런 사람이고싶다. 

아이에게 하고픈 말 필터링 없이 힘차게 나가 상대의 맘 아프게 만드는 그런 어른말고 아이 마음을 공감하고 치료해주며 의지하고픈 현명한 어른이 된다는거! 참 힘들지만 희망하고픈 인간상이다.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을 자세히는 몰라도 지난 책들을 읽어보면 그녀는 왠지 그럴것 같다.

그녀와 그녀의 딸 패리스 로젠탈이 함께 지은 그녀의 유작 <사랑하는 딸에게>

오늘 그 책을 읽어보려한다.

로즈야!
너의 생각을 말하고 싶을 때는 
손을 들고 자신있게 이야기해

로즈야! 
어떤 날은 반짝반짝 예쁜 드레스를 입은 
공주가 되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개구쟁이이처럼 
흙탕물을 튀기며 마음껏 놀아 봐.


로즈야!
떠오르는 생각을 마음껏 노트에 적어 봐.
사각사각,
연필 소리를 들으며 감정을 정리해 보는 거야.


로즈야!
힘들고 지쳐
응원이 필요할 때
이 책을 펼쳐보렴.

그리고 항상 기억하렴.

언제나 네 뒤에 엄마가 있다는걸. . . .

세상 누구보다
너를 사랑한단다.


참 찡 하고 먹먹한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그림책의 소녀는 어렸으며 유작으로 만든마지막 작품이 딸들에게 남긴 이야기라하니 더 공감하고 읽어서였을것이다.

아이 어릴적 직장생활 하느라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지 못했다.

이 책을 읽으며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의 작품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그림체는 참으로 따뜻하고 포근하다.

따뜻한 봄볕의 햇살처럼 폭신한 마음이 느껴지는 그림들. . 



또 내가 르노와르의 작품을 보면서 느꼈었던 그런 포근함도 함께 느껴 내 어릴적 읽던 그림책과 그림풍들도 생각이 난다.

나에게 조카가 생긴다면 작가님 작품 꼭 찾아 접하게 해주리라! 
동생! 나에게 그런 기회를 주련?

작가의 다른 글 또한 엄마로써 아이들이 세상에 발 딛고 나아감에 내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알아가는 것에 대한 글 이라 생각했다.

쿠키 한 입 시리즈만 봐도 사랑.우정.행복.인생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만드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받아들이고 공감할 수 있게 쓰여졌다.


인생 선배로써의 조언이랄까? 작가는 분명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의 소유자 였으리라 .

<사랑하는 딸 에게 >는 작가가 이세상에 엄마 없이 남겨질 세딸들과 모든 아이들에게 하고싶은 이야기일까? 언젠간 어른이 되어가며 홀로서기 할 자아가 커가는 아이들이 당당히 세상을 바라보게하는 내편의 메세지. . .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모든 엄마들을 대변한 마음이 담겨져 있는 그런 이야기!

엄마에게 이 책을 소개받거나 선물 받는 아이들 이라면 글쎄?

험난하거나 또는 빛나는 나의 인생을 하나씩 경험하고 알아가는 과정 중 생기는 상처나 기쁨을 맞이할때! 그래도 조금이나마 히어로같은 나의편이 내 뒤에서 나를 지켜줄꺼라 생각하지 않을까?

그래서 더 어깨 쭈욱 펴고 당당한 내 인생을 맞이하였음 좋겠다. 

나의 딸 에게도 그 마음이 전달되기를! 

책은 곱게 포장해 선물로 줄 생각이다!

굿 타이밍을 기다리며~^^


#우리동네책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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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에듀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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