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VivaVivo (비바비보) 14
쿠로노 신이치 지음, 장은선 옮김 / 뜨인돌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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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학 베스트셀러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 

쿠로노 신이치 지음/ 장은선 옮김
뜨인돌 | 2012년 1월 17일 출간 
152*210 mm / 191쪽 

유치, 발랄, 발칙한 사춘기 소녀의 머릿속이 공개된다!”

21세기의 가장 괴로운 종족, 청소년의 속내를 스캔하다

책 읽고 소개글보니 완전 공감가는 표현들이길래 옮겨왔어요^^ 

이 말들이 왜 이리 공감되는걸까요?


저희집 아이는 중학생이 되었고...허니에듀에서 중학생을 주인공으로 쓴 책(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을 소개받았고...또 최근엔 애들생각 이라는 프로까지 보게 되었죠.

그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이윤성씨와 중2딸 은 서로다른 입장 차이로 서로 공감하지 못하고 그로인해 갈등이 생기는것을 보게되었어요.엄마의 질문엔 무조건 '몰라' 와 '응' 이란 일관된 대답만 하는 사춘기딸. 
그딸...저희집에도 있네요^^;

그 딸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10대 패널
들이 자문단 역할을 해주고 있어 당사자가아닌 제 3자로 부모와 아이 사이를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수 있게 융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고있죠. 저도 제3자의 시선에서 보아 그런지 딸의 입장도 엄마의 입장도 이해하며 반성하는 마음의 여유까지 생겼답니다.

우연한 시기에 같은 마음을 갇게한 책
<어쩌다 중학생 같은걸 하고 있을까>
꼭 읽어봐야지 하며 계획했던 책이라 더 반가웠습니다.

중2 여학생 아사오카 스미레가 책의 주인공이죠 .열아홉 살이 된 스미레가 과거를 떠올리며 지난 중학생활의 이야기를 회고록같이 표현했습니다.


한 성실한 열네 살의 자기소개서란 프롤로그로 본인의 과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2학년 새 학기 시작하고 이제 겨우 사흘 지났는데...우울하고 학교가기 싫다...

스미레는 말 걸 친구 하나뿐인 길고 지루하고 지독했던 중학교 1학년 생활을 겨우 마치고 이제는 변하고 자기자신을 바꾸고 싶어합니다. 

아직 어떻게 바뀌고 변해야 할지 모르는...우리 사회의 생각이 자라는 아이들 그대로를 나타내고 있는거 같습니다.

책을 읽을수록 이 작가님 뭐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할 수 없었던 그리고 이해되지 않았던 제 아이의 속내 가 책을 읽으며 보이기 시작했어요.

10p 
요새 부모님이 자꾸 귀찮게 느껴지고 이런 생각을 하는 횟수가 많아졌다.초등학교 때는 안 그랬는데 역시 난 변한 걸까?

네 ^^부모입장에서는 변한게 맞죠! 
안그러던 아이가 입을 닫아버렸으니. . .

스미레는 생각이 자랐습니다.
상냥함 뒤에 가려진 엄마의~아니 부모님과 어른들의 이중적 성향을 알아버린거에요.

상황에 따라 변하는 일관되지 않은 행동을하는 어른들에게 반항을 하고 있는 중 인가봅니다. 

이를테면 텔레비전에 나온 교육학자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눈치가 빠른 사람으로 교육시켜야 한다” 
라는 말을듣고 아이에게 테스트를 시작하는 엄마!는 이것저것 시키기 시작합니다.

다섯살의 스미레는 칭찬을 받으려 부단 노력을 하지만 엄마는 스미레의 더 나은 행동을 바라기에 ~잘한 행동 하나의 칭찬도 챙기지 못합니다. 

뒤돌아 생각하니 저 또한 더 하지 못함에 대한 부정의 말이 먼저였던거 같습니다.
한가지라도 성공한것에 칭찬을 아끼지 말았어야 했다는 뒤늦은 후회도 생각나는 책입니다.

그렇게 어른들의 말과 행동에 생각이 많아지는 스미레는 반 친구들과의 관계도 어렵습니다. 어디에도 끼기 어려운 학교생활을 하고있어요.커가며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라 생각됩니다.

예쁘게 생기고 눈에 잘 띄는 배경좋고 공부또한 잘 할것 같은 미쯔하시 아오이와 친구둘은 반에 날라리 후보들입니다.
어느 반에나 이런 그룹은 꼭 있죠! 예쁘고 잘나서 함께 어울리고싶은...

또 한 그룹은 같은 헤어 스타일에 치마 길이는 무릎 아래고 양말은 꼭 세 번 접어 신고 항상 모여 기도하는 지구의 소멸설을 믿고 있는 고잉마이웨이 마이카네 그룹입니다.제가보기엔 마이카도 분명 자기관이 뚜렷한 친구인거 같습니다. 리더쉽 또한 있는거 맞죠?^^

두 그룹 사이에서 갈등하는 스미레는 어디에도 끼지 못하고 무 대륙의 황녀 라는 청소년 소설책의 초능력을 가진 키야라는 주인공에 감정을 이입해 혼자만의 공상의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마이카네 그룹으로 시작해 아오이가 속해있는 그룹 입성까지 양쪽다 경험해본 스미레...책을 읽으며 뒷 부분 쯤 가서는 우리 다지양에게 이책 보여줘도 될까? 싶을정도로 아오이와 그 친구들은 마음이며 행동 하나하나가 많이 성숙하고 대범하네요.제가 고지식쟁이 일지도 모르겠습니다.ㅎ


그리고 이 책의 남주 후보 둘 호소카와 타쿠지 잘생기고 솔직한 성격^^변태적인 말만해서 자기 이미지 손해보는 스타일이고 노구치 준이치는 다른 남자 아이들 보다 어른스럽고 교실 속의 군계일학 이지만 늘 책을 읽거나 문제집만 풀고있는 혼자있는 시간이 많은 말 없는 친구입니다


중2에 겪는 스미레의 일상은 사춘기의 본질에서 자의식이 생기는 과정들을 부모님과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대립 하기도 순응하기도 하며 같은 동성끼리 모방하고 흡수되기도 했다가 결국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여중생의 마음을 담고있는 책인거 같습니다.이성과의 러브라인?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 가독성 좋은책이라 느꼈습니다.


한 학년 한 학년 올라가며 스미레는 인생을 배웁니다.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생각에 학생의 본분이 공부라는걸 깨닫게 해준 친구들이 있었고 그런 중학교 생활에 감사함도 느끼고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환경과 관계도 좋아지며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해갑니다.

기쁨과 슬픔.고통과 즐거움을 겪으며 성장하는 아름다운 사춘기를 거치고 지나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꼭 권하고픈 책이에요.


19살이된 스미레는 5년전 스미레를 생각하며 우리에게 이야기 합니다.

185p
노력해도 잘 안 될 때는 지나치게 고민하면 안 된다...폭풍우는 금방 지나갈 테니까 ... 

189p
난 절대로 그 무렵의 나를 잊지 않는다.그런 경험 덕에 지금의 내가 있는 거니까. 

‘스미레,정말 애썼구나’라고 
열네 살의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다.
.
.


-스미레 처럼 자기만의 삶의 방식과 방법을 배워가는 우리 아이들 말에 귀 기울여 주세요.-


빛나는 봄날의 따뜻한 햇살같은 청춘들에게... 오늘도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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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에듀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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