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신들을 찾아서 산해경 1 - 강치와 신비한 사람들 마음 잇는 아이 4
김미승 지음, 홍선주 그림 / 마음이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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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신들을 찾아서 산해경 >
①강치와 신비한 사람들



김미승 글/ 홍선주 그림
마음이음 | 2018년 10월 20일 출간
152*215 mm / 180쪽

그리스 로마 신화에 필적하는 동양 신화로
상상력의 씨를 뿌리는 산해경.

비범한 상상력의 열쇠 산해경
강치와 함께 그 비밀의 문을 연다.

초등 교육밴드 허니에듀를 접하며서 부터는 책을 볼땐 그 책 분야의 내용들 이나 정보를 연결해 찾아보게 되는것 같아요.

요번에 만나는 책이
<잊혀진 신들을 찾아서 산해경>인데요.
이 책에는 기이한 사물,기이한 인간,신들에 대한 기록과 함께 그림이 실려 있어요.

처음 접하는 단어 산해경(山海經)!
일단 산해경이 뭔지 알아 봐야겠지요?
책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네이버 사전한번 찾아봤어요^^

https://m.terms.naver.com/entry.nhn?cid=60611&docId=892422&categoryId=60611


그리스 로마 신화를 못 들어본 친구들은 없을 꺼예요.그런데 <동양신화 산해경 >에대한 이야기는 알고들 계신가요?
전 처음 들어봤지 뭐예요^^;

이 책을 계기로 동·서양 신화에 다시 관심을 가져봐야겠다 싶었어요.

정말 저 어릴때만 해도 옛날 이야기 많이듣고 자랐던거 같은데 우리 아이가 그렇지 못한 이유는 제가 그 중간 역할을 소홀히 했던거 같아요.

오늘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 신화집이자 지리서인 산해경을 읽고 아이에게 전달할수 있는 날 되어야 겠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달뫼골에 사는 할아버지와 강치의 이야기입니다.




부모없이 살아가는 강치를 끔찍히나 위하는 할아버지.그런 할아버지 밑에 고집불통 천방지축 강치가 있죠.

강치 할아버지는 죽제품 만드는 솜씨가 인근 마을에 소문이 날 정도래요.

나라님도 할아버지가 만든 채상장(대나무 껍질을 색색으로 물들여 만드는상자 모양의 죽제품)을 중국 사신에게 선물하고 싶을 정도라니 정말 그 솜씨가 대단하긴 한가봐요.

[네이버 지식백과 에서 담아왔어요]


이들과 같이 사는 또 한명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우^^에요.

부모가 역병으로 죽어 오갈 데 없는 바우를 데려다 키우며 강치의 동무 역할도 할아버지의 심부름도 시켜가며 셋은 그렇게 가족처럼 살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멀쩡하게 잘 자라던 대나무 잎들이 누렇게 변해 임금님과의 약속을 지킬수 없는 상황이 되고말아요.

대 영감은 우여곡절 끝에 돈을 빌려 적당한 대밭을 발견하고 그 대나무를 베다 낫으로 본인 발등을 찍어 상처를 입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기는 커녕 점점 더 심해지고 번져만 가며 할아버지는 목숨까지 위험해 지죠.

그렇게 사경을 헤메는 할아버지 앞에 보이는 흰수염 할아버지윽 정체.

강치가 보게되는 대밭에서 낚시하던 흰수염 할아버지의 사연.

또,대영감이 수십년 전부터 지내던 후손이 끊긴 집안의 제사.

달뫼골로 오게된 대영감의 비밀 그리고
대 숲 명당!의 비밀...



할아버지의 과거 이야기는 전래동화 이야기처럼 술술 읽혀졌답니다.

최근 명당 영화를 본 터라
맞아! 진짜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
하며 할아버지의 과거를 공감하며 읽었어요.

대숲 할아버지를 낫게 해줄 약초를 찾아 강치와 바우는 길을 떠나는데요.

산신령이 말하는 약초를 얻을 수 있는 길!
우리 함께 네비게이션 작동해 볼까요?
잘~~~따라오세요^^

"동쪽으로 삼만리를 가서 구름다리를 건너라,거기서 동쪽으로 물구십리를 가면 옥뫼가 있다.그 옥뫼에 눈멀고 귀먹은노파를찾아가면 약초를 구할수 있지!"



그렇게 할아버지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펼쳐지는 신화속 모험이 시작됩니다.

머리가 셋달린 삼수족 마을 ,
가슴을 잃어버린 관흉족사람들,
비단짜는 인어소년을 만나는 12살 강치와 15살 바우는 결국 옥뫼에서 노파를 만나 게 되는데.......



약초의 비밀 찾을수 있을까요?




책속에 산신령과 강치와의 대화 부분을 읽을때는 신화 느낌보다는 진짜 전래동화쯤~으로 더 친근하게 느껴 졌어요.ㅎ
어릴적 휴일에 보던 무도사 배추도사 같은 느낌도 좀 났구요ㅎ



인간과 자연이 잘 어우러 지는 조화?

명당의 주인은 자연.

인간의 지나친 욕심.

요행을 바라지 말며 덕을 쌓자.

과음? 은 순리를 거스릴수도 있다!
자중하자!(전 술 안 마시지만요^^)

질투심으로 평생 고통을 지게되는 운명 등


책 읽고 아이와 이야기해볼까? 싶어 기록해 두었던 생각들 입니다.

산해경 이야기는 기존에 들었던 내용이 하나도 없었어요. 이 책이 1편인걸 보면 후속편이 또 있나봐요.

다른 내용들은 또 얼마나 재미 있으려나 궁금해 지는 산해경 1편의 이야기였습니다.

우리가 모르고 있던 혹은 잊고있던 신들을 깨웠으니 곧 다른 신들도 만날수 있겠죠?

이책은 초등학생을 위한 창작동화시리즈 3단계로 5학년 이상 권하고 있지만 중학년 부터도 읽을수 있을것 같아요.^^



[마음이음:마음 잇는 아이-꿈과 현실,사회와 나,생각과 마음을 잇다]

가을이 깊어 마음도 추워지는 늦가을 ^^♥
출판사 이름의 의미 덕분에 더 따뜻하게 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산해경 #마음이음 #동양신화 #잊혀진신들을찾아서산해경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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