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장자의 인생 수업>글쓴이: 임재성펴내곳: 문예춘추사이 책은 기원전 4세기의 동양 철학자인 장자의 사유를 가이드로 삼아 문제의 해결책을찾아나간다.저자는 철학가와 문학가의 고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내용의 책을 저술했으며 이 책 또한 그것의범주에 속한다.AI로 인해 급속하게 변화되는 세상에 대한 질문을장자의 철학을 통해 조심성있게 접근하고자 하는저자의 메시지들이 마음에 와닿았다.이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나뉜다.각각의 장에서 펼쳐지는 주제는 사실상 우리가살아가는데 고민했을 법한 문제들이다.그 리스트들을 장자의 저서와 글쓴이의 경험에빗대어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도와준다.-1장_시야를 바꾸는 법p.32세상을 크게 본다는 것은 작은 일에 온 마음을빼앗기지 않을 만큼 내 안을 깊게 만드는 일이다.삶은 깊은 사람을 쉽게 무너뜨리지 못한다.깊이가 있는 사람만이 끝내 크게 볼 수 있고,크게 보는 사람만이 삶에 덜 흔들린다.2장_내면을 지키는 법p.111기억하자. 마음이 잔잔해질수록 보이지 않던내 길이 다시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을.흔들리는 날일수록 결론을 내리기보다 먼저호흡을 고르게 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3장_소모를 덜어내는 법p.168이 짧은 문답은 장자의 사유를 아주 선명하게보여준다. 남이 남긴 길의 흔적은 참고가 될 수는있어도 그것이 곧 내 발이 될 수는 없다.발자국은 누군가 이미 지나간 자취일 뿐이다.그 자취를 아무리 열심히 들여다본다 해도,내 삶을 실제로 걸어가게 해주는 힘까지 되지는못한다. 장자는 배움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다만 남이 남긴 형식과 권위를 너무 곧이곧대로붙들면 자기 삶의 발을 잃게 된다고 말하는 것이다.4장__삶의 순서를 읽는 법p.203끝없이 미루기만 하는 것도 지혜는 아니다.너무 오래 망설이면 판단은 흐려지고 제때 응해야할 순간까지 놓칠 수 있다.중요한 것은 서두르지 않되 삶이 무르익는 결을보며 알맞은 때에 응하는 일이다.5장_존재를 회복하는 법p.245살다 보면 문득 그런 순간이 온다. 더 높아 보이는 자리보다 지금의 나를 잃지 않은 일이 더 중요해지고, 더 좋아 보이는 이름보다내 마음이 무너지지 않는 쪽을 돌아보게 되는순간 말이다. 그때 비로소 알게 된다.내가 지켜야 하는 것은 남이 알아주는 값이 아니라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사라지지 않는 내 삶의결이라는 것을.엔딩_나는 지금, 어떤 사람으로 나이 들어가고 있는가.-접하기 쉽지 않은 장자의 저서들을 접하게 된 것,그가 내민 사유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된 것,예전에는 미뤄두었던 결심을 만들어 낸 것,앞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나이를 들어가야 할지도,해결하기 힘들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얻게 된 것.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유익을 얻게 되었다.다양한 사회 현상으로 인해 흔들리고 복잡한 시대에생각을 정리하도록 도와주는 책이기에,현 시대의 모두에게 감히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