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투라 CULTURA 2026.6 - Vol.144, 광화문
작가 편집부 지음 / 작가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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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쿨트라 6월호는 광화문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테마로 담고 있다.
- 600년간 광화문에서 일어난 일
- 광화문의 느티나무
- 광화문 연가
- 시네마틱 세종로 1번지
- 광화문에 대한 이름

각각의 주제들이 흥미로웠지만 특히 이목을 끈 것은 600년간 어떠한 일이 벌어졌는가.. 이다.
BTS의 공연이 열린 광화문 광장에 대한 이야기 시작으로 그 장소가 역사적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사용되어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곳은 공연장이기도, 군사훈련장이기도, 임금이 백성과 함께 한 소통의 공간이기도 했다. 전통놀이가 이루어졌는가 하면 사신 방문을 위해 설치한 무대가 넘어지기도 한 장소이기도 했다. 온갖 산전수전을 겪어온 광화문이란 장소가 지금까지 크게 쓰이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단지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는 유명한 장소이라는 인식과는 별개로, 그곳에서 이루어졌고 지금도 꽃피고 있는 다양한 모습들이 앞으로의 광화문을 더 유익하고 뜻깊은 장소로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게 되었다.

배우 송옥숙에 대한 인터뷰도 인상 깊었다.
자신의 나이를 알고 받아들이는 것은 유명인이라면 특히 더 쉽지 않을 것인데, 그는 알츠하이머라는 질병도 흔쾌하게 연기해 내는 진정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남은 인생의 연기 생활에도 기대를 걸어본다.

​그 외에도 여러 편의 시와 에세이, 드라마와 영화 리뷰 및 영화제에 대한 기사 등 다채로운 소식들로 읽는 이로 하여금 오늘날의 문화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도와주었다.

서평단으로 다양한 문화요소들을 담아낸 쿨트라를 접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로 만나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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