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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 라비칸트의 부와 행복의 원칙 - 성공한 실리콘밸리의 철학자
나발 라비칸트 지음, 에릭 조겐슨 엮음, 홍석윤 옮김 / 동아엠앤비 / 2024년 9월
평점 :
나발 라비칸트의 글과 말들을 엮어서 펼친 어록 같은 책이다.
처음엔 조금 생소했지만, 읽다보니 이내 적응이 되었다.
일단 저자가 생소한 사람이라 낯설게 다가 왔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저자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통찰에 감탄한 듯 하다.
게임에도 공략집이 있듯이 이 책은 인생 공략집인 듯 하다.
왜 팀 패리스와 모건 하우절이 좋아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졌고, 책에 소개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구글이나 chat GPT 를 통해서도 알아보았다. 미국에는 이미 많은 팬층을 보유한 것 같았고, 그를 팔로우 하는 사람들도 제법 많은 듯 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에 대해 신뢰감이 형성된 후 부터는 한 마디, 한 마디가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듯 했다.
대통령 선거 시즌인 지금에 특히 평판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직장생활이나 일상 생활에서도 늘 고민하는 것이지만, 평판에 대해서도 복리가 발생한다는 저자의 글들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부, 관계, 지식 등 인생의 모든 결과물은 복리에서 나온다" 라는 저자의 주장은 투자에서만 복리라는 개념을 깨우친 나의 생각에 많은 울림을 주는 가르침이었다.
이 책은 꼭 부에 대해서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인생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다.
낯선 문제에 부딪혀서 어떻게 헤쳐가야 할지 모를 때 이 책을 펼쳐보면 좋을 듯하다. 일독한 후에 책 꽂이에 꽂아두고, 필요할 때 마다 펼쳐보고 생각하고 해답을 펼쳐나갈 수 있는 인생 공략집을 하나 알게 된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