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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붓다
민희식 지음 / 블루리본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민희식 종교박사는 그러나 약간의 불교적 성향에 가까운 학자이다.
실제로 불교학과를 나왔고, 기독교를 불교적 성향에 끼워 맞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찌보면 내가 불교학과를 나왔다는 저자의 약력에 대한 느낌일수 있지만, 읽는 내내
불교보다 기독교에 오류가 많다는 지적을 하는 점에 있어서 정말 공부를 많이 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_-;; 그것을 또한 틀렸다고 지적하기엔 내 지식이 많이 짧다.
알겠지만, 불교의 기본성향은 '자비'/'무소유'/'연기론'적인 사고 방식이다. 우선
기본적으로 이 책은 두 가르침은 갖다는 것을 어느정도 전체로 하고 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태어난 배경이나 제자들의 배신, 메시아의 탄생의 예언 일생전반적으로
정말 유사할 정도의 비슷한 점을 지니고 있다. 실제 성경구절과 불경의 구절을 실제
적으로 구절을 따와서 비교하고 있고, 역사또한 성경 vs 불경으로 비교를 하기때문에
객관성때문에 문제가 될일은 그리 없다. 혹시 저자의 생각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
그냥 그 구절 자체를 자신이 알아서 해석하면 된다. 이 책은 성경 + 불경의 공통점
찾아준 작업을 대신 해준 책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기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내가 생각한 신이나 영성관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실제적으로
만족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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