쭝군과 함께 감정동화 1권 <화가 나!>와 2권 <무서워!> 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이번에 만나게 된 <슬퍼!>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쭝군은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혼났을 때.. 잘 우는 편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자주 울어서 걱정을 했는데 지금 전보다는 덜하긴 하지만 아직도 눈물로 표현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런 경우가 너무 자주 있다 보니 저도 모르게,
"그거 가지고 우는 거야? 그만 울어!"라고 짜증을 내게 되는 일이 많아요.
다행인지 눈물을 흘리는 시간이 길진 않은데요.
그렇다고 표현하지 않고 꾹 참기만 하면 쌓아두기만 할까 봐 걱정이고..
너무 자주 울어도 걱정이네요.
그래서 <슬퍼!>에서는 키라가 이런 슬픈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