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자란 아기 하마의 모습을 기대해도 될까요?
두 작품의 표지를 한 번에 보니 아기 하마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졌어요.
전작은 상철 제본으로 위로 넘기는 방식으로 읽었는데, <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서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읽을 수 있었어요.

조금 더 넓은 화면으로 만나니 전작과 비교하며 더욱 새롭게 다가왔어요.
전작에서는 "엄마가 나보고 수영을 하래." 라는 이야기로 시작되었지요.
이번에는 "엄마가 나보고 풀을 먹으래."하고 시작합니다.
풀을 먹기 싫어하는 아기 하마의 모습을 보고 아이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채소를 먹으라고 하면 채소가 싫다던 우리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