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가 퇴원한 날 바람그림책 154
다케시타 후미코 지음, 도리고에 마리 그림, 유지은 옮김 / 천개의바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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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예쁜 옷을 입은 청설모 리키, 리키는 달리기도 빠르고 건강한 아이였어요.

어느 날, 리키는 병에 걸렸어요.

집 근처에 있는 작은 병원에는 치료가 되지 않아 먼 곳의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하게 되었지요.

 

리키가 퇴원한 날은 건강하던 리키가 병에 걸리고 병원에 입원하고 퇴원하며 있었던 일을 그리고 있어요.

몸이 좋지 않아서 입원까지 하는 경험은 그리 많지는 않을 듯 해요.

 

개인적인 경험으로 어릴 적 몸이 좋지 않아 하루 이틀 입원한 경험과 성인이 되고 큰 수술을 하며 일주일 정도 입원한 경험이 있어요.

병원에 가게 되며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큰 좌절감을 겪었습니다.

주변의 지인들에게도 미안한 마음과 더불어 다시 돌아갔을 때 괜찮을까? 라는 막연한 불안감이 조금은 있었어요.

 

시간이 계속 흐르듯 우리의 삶도 앞으로 앞으로 흘러만 갑니다.

중간에 멈추게 되었을 때, 나만 앞으로 가지 않고 정체된 것이 아닐까 두려운 마음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조금 느려도 함께 걸어가기 위해 힘을 주는 많은 좋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리키가 퇴원한 날에도 그런 따뜻한 친구들이 있지요.

아픈 순간이 있는 모든 분들께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많은 사람이 있음을, 그리고 응원하고 있음을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덧붙여, 경북의 글씨를 잘 쓰시는 선생님의 교실에서 있었던 일과 너무 비슷해서 뉴스에 나온 부분을 공유해드립니다.

 

https://youtu.be/lwzC4Q6b_M4?feature=shared

출처: JTBC News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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