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기린 작가님과 쇼노 나오코 작가님의 3번째 작품 <동그라미 세상이야>는 유행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님의 철학으로 풀어내신 책이에요. 민트색 표지라 너무 맘에 들었는데, 민트색에 노란 도트 무늬가 있어서 마음이 몽글몽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운데 자리 잡은 곰 가족을 동그란 창을 통해 바라보는 느낌도 너무 좋았어요. 창을 통해 곰 가족의 이야기를 살펴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동그라미를 좋아하는 사람들! 언제부터 동그라미를 좋아했는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렇게 좋아하는 동그라미를 더 좋아하기 위해 온통 동그라미로 가득한 일상을 살아갑니다. 사실 저도 한때 유행을 한창 따라갔던 적이 있어요. 유행하던 캐릭터를 모으기 위해 엄청 노력하며 온통 유행하는 캐릭터로 온방을 꾸미곤 했습니다. 막상 유행이 끝나갈 무렵이 되니, 뭔가 허무한 느낌이 들었어요. 동그라미 세상이야 속 동물들은 동그라미에서 세모로 그리고 네모로 계속 바뀌어가는 유행을 따라가겠지요?여러분은 유행을 따라가는 모습을 어떻게 생각하나요?*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합니다.#동그라미세상이야 #하야시기린_글 #쇼노나오코_그림 #황진희_옮김#위즈덤하우스 #제이그림책포럼 #제이그림책포럼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