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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찾아서
박현민 지음 / 달그림 / 2022년 11월
평점 :
2020년 빛과 어둠 3부작의 시작 <엄청난 눈>으로 독자들과 만나게 된
박현민 작가님의 3부작의 마지막 작품 <빛을 찾아서>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너무 기뻤습니다.
2년 동안 3권의 작품을 출간하시느라 정말 바쁘게 작업하셨을 작가님의 모습을 떠올리며
소중한 그림책 <빛을 찾아서>를 만나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빛과 어둠 3부작인 <엄청난 눈> <얘들아 놀자!> <빛을 찾아서> 모두 작가님의 예술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었어요!
<빛을 찾아서>는 유종의 미를 완벽하게 거둔 작품이라 자신합니다!!
표지에서 건물 뒤에서 빛이 나고 있는 장면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그 빛을 찾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손수 하나하나 그린 창틀도 정말 감각적이었습니다.
면지에서는 새가 날아가는 모습이 있었어요.
새가 어딘가로 날아 가는 모습을 보며 나도 그 길을 따라 가게 되었습니다.
한장 한장 책을 넘기며 감탄하며 보았습니다.
이야기 속에 푹 빠져 주인공의 행적을 따라가며 중간 중간 보이는 황금빛 동물들을
보면서 우리와 함께 하고 있는 존재들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이 참 좋았습니다.
빛을 찾고 돌아온 후의 모습이었는데, 정말 마지막 장면이 가슴 깊이 남아 있네요.
작가님의 3작품을 읽어 보며 빛과 어둠을 충분히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한 후기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