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덩어리 삼총사 어린이책봄 1
정은정 지음, 정인하 그림 / 봄개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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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을 소재로 한 유쾌한 모험이야기였어요. 

정말 다양한 똥이야기들이 있었지만 

똥의 모험에 대한 이야기는 저에게도 너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똥덩어리가 된 삼총사는 메리가 싼 개통과 염생이가 싼 염소 똥, 참새가 찌익 갈긴 참새 똥이에요. 

우연한 계기로 하나가 된 삼총사!

이 삼총사가 엮이게 된 사실도 너무 재밌는데, 

그 뒤의 이야기는 얼마나 재밌을까요?


정말 인상적인 부분은 똥을 예술 작품으로 바라보는 최억수 작가의 시선이었습니다. 

예술 세계는 끝이 없지요. 

변기를 작품으로 만든 현대 미술 작품도 있구요!

정말 다양한 작품들을 보면서 새로운 관점을 가지곤 했는데 

똥덩어리를 보고도 작품을 생각해내다니 정말 놀라웠어요!

그리고 뭔가 아이스럽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작품 속에서도 똥이 멋진 작품으로 태어날 때가 있었기 때문이죠. 


다양한 것들에 대한 시선을 좀 더 멋지게 할 수 있단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유쾌한 이야기와 함께 오늘 하루 시간을 보내시는 건 어떠세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한 마음을 담아 후기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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