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프랑켄슈타인 인생그림책 11
메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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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표지의 빨간 눈을 보며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무언가 화가난 눈빛.

무엇인 그를 화가 나게 만들었을까?


주인공인 빨간 털보아저씨(?)는 어딘가 산 속에서 지내고 있다.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글없이 그림으로만 진행되니 더욱 궁금했다. 


그때 나타난 무언가!

표지의 빨간, 화가난 눈빛을 가진 무언가였다. 

그는 아저씨를 매서운 눈으로 바라보기만 했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아저씨의 눈에도 

그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저씨가 그를 본 눈동자는 무언가 그리운 느낌, 아련한 느낌이 들었다. 

아저씨와 마주치자 쏜살같이 도망친 그.. 


그는 어릴적 아저씨 아버지에게 버려진 무언가였다. 



다 읽고 나니 마음 한 구석이 아련해지며

나에게 프랑케슈타인은 무엇이지 라는 물음이 던져졌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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