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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리딩으로 리드하라 - 나와 세상을 바꾸는 인문고전 독서의 힘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16년 8월
평점 :
이 책이 의미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인문학’이다.
그렇다면 인문학은 무엇일까? 책의 내용을 빌리자면 인간을 기르는 교육이다. 한마디로 그 어떤 교육보다 우선시되는 교육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근본적인 인간을 기르는 것에도 초점을 두고 있지만 여전히 칭송받고 있는 천재들이 천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도 인문학 덕분이라며, 인문고전을 통한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인문학은 그 어떤 시기에도 중요했으며, 세대를 불문하고 중요시되는 학문이다.
천재들은 5살 이전부터 80세 이후의 노인 때까지 인문학을 꾸준히 공부하였기에 우리도 나 자신과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인문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 교육제도를 비판하면서 “인문학을 읽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천재가 될 수 없다.”로 해석할 수 있을 법한 말을 많고, 독자들의 동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많은 위인들을 사용한 예시는 좋았으나, 독자들도 같이 생각해볼 만한 예시가 많지 않은 점이 다소 아쉬웠다.
또한 저자는 책 내용 중에 인문고전들끼리 내용이 연관되는 경우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설명은 했으나, 그 순서를 어떻게 정해야 할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인문고전을 읽다 보면 많은 부분에서 다른 인문고전을 인용하는 등의 경우가 많은데, 그에 대한 해답 법이 없다는 것이 아쉽기도 했다.
그래도 이 책의 좋은 점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때 읽었으면 하는 인문고전을 단계별로 추천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인문고전을 읽을 때 무엇부터 읽어야 할지, 다 읽고 난 이후, 또 무엇을 읽어야 할지 고민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담겨 있는 인문고전을 토대로 단계별 독서를 한다면 인문고전에 입문하기도 쉽고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리딩(reading)으로 리드(lead) 하라.
이 말은 유명한 정치가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일 수도 있고, 소소하게 자신만을 위한 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지난 2000년 동안의 학습서인 인문고전을 읽고 행동의 변화를 느끼고, 자신의 두뇌를 개방시킨다면 그것은 자신 스스로의 발전만이 아닌 국가적 인류적 발전으로 거듭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신 제가 치국평천하’, 이 말은 2000년 전에도 쓰였던 말이다.
인문학의 위대함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으며, 그 중요함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