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스네 매일 부엌 - 생각대로 차려내는 데일리쿡 레시피 100
조영아(봉스) 지음 / 미호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솜씨 좋기로 소문난 워킹맘 블로거 봉스의 여자의 부엌(http://bongs1021.blog.me)의 봉스네가 <봉스네 매일 부엌>이라는 요리책을 통해 생각대로 차려내는 데일리쿡 레시피 100선을 선보인 책이다.
누구나 한 번 따라 하면 두 번, 세 번 계속해서 따라 하게 된다는 꿀맛 보장 레시피라기에 귀가 솔깃, 눈이 번뜩인다.
요리책을 보다 보면 그저 깔끔하고 스타일시한 플레이팅만을 감사할 뿐 따라 하기 참 애매모호하고 만들어 먹느니 차라리 사 먹는데 더 나을 것 같은 요리책도 있는데 봉스네 매일 부엌은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으며 플레이팅도 고급스럽고 깔끔하다.
무엇보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흔하게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지만, 집에서 이런 요리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던 특별한 요리들도 있다. 쉽고 간편하게 따라 할 수 있는 봉스네만의 특별 비법을 따라 하다 보면 요리가 어렵고 두려운 나 같은 주부도 확실하게 맛이 보장되는 맛있는 가족 밥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계량부터, 자주 사용되는 양념 소개 글만 봐도 평범함 우리 집 주방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따라 하기 좋다. 재료의 선택에서도 건강에 좋다고 천연 제품이나 유기농만을 고집하지 않고 있어 일반적인 집밥에 적합한 재료, 조미료 등으로 레시피를 구성하고 있다.

 

Part 1. 매일 아침밥에서는 아침에 먹기 좋은 시원한 국과 밥, Part 2. 바쁜 날의 한 그릇에서는 점심을 책임지는 한 그릇 요리, Part 3. 저녁 한 상과 술안주에서는 푸짐하게 대접하기 좋은 저녁 식탁, Part 4. 특별한 브런치와 간식에서는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맛있는 간식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매일매일이 특별해지는 맞춤 레시피로 아침, 점심, 저녁, 간식 고민 없이 멋진 식탁을 완성할 수 있다.

 

요리책을 보다 보면 플레이팅에도 눈길이 멈추게 된다. 재료들의 조화와 색 배합을 고려했을 경우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요리에 딱 맞는 접시, 커트리지, 키친 클로스의 완벽 세팅으로 책을 보는 동안 눈이 즐겁고, 감각적이고 센스 있는 플레이팅을 배우고 따라 하게 되는 것 같다.

 

요리 레시피만큼이나 좋았던 봉스네의 감성적인 글을 읽으며 마음 한켜가 따뜻해지기도 했고 봉스네만의 노하우 대 방출로 요리 레시피뿐만 아니라 살림 비법도 전수받을 수 있어 좋았다.

 

음식은 추억

평범한 음식이라도 누군가의 기억이 담기면 특별한 음식이 된다.
내가 만든 된장국이, 카레라이스가, 혹은 김치찌개가… 남편과 아이에게는 어떤 추억이 되어 남을까.
부엌에서 종종 걸음치며 밥상을 차리던 아내, 엄마를 떠올리고 함께 했던 시간들을 기억해주었으면….
든든하게 채운 속으로 힘을 내어 하루를 보내면서 엄마 생각, 아내 생각, 집밥 생각 한 번쯤은 해주었으면….
나의 평범한 집밥이 가족들의 함은 속에 특별한 추억이 되어 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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