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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치유, 아직 만나지 못한 나를 만나다
윤인모 지음 / 판미동 / 2017년 6월
평점 :
트라우마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로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경험한 후 나타나는 심리적 외상을 말한다.
뉴스나 신문 사회면을 통해 접하게 되는 끔찍한 사건, 사고를 겪은 사람들이 겪게 되는 이상심리 현상이라고 생각했던 트라우마는 상당수의 많은 사람들이 흔하게 겪는 질병이 되었다고 한다. 무한 경쟁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우울증, 정서불안, 강박증, 콤플렉스, 공황장애 등 일상에서 크고 작은 정신적 좌절을 겪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런 상처를 가슴에 담고 치유하지 못한 채 살아갈 뿐만 아니라, 트라우마에 대해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어 트라우마를 치유하지 못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마음의 병으로만 알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마음의 아픔은, 상처는 그렇게 어딘가에 저장되어 있다."
가까운 사람에게 받은 것은 더욱 그러하다. 아무도 모르게, 그 자신조차 모르게 눈물은, 핏방울은 여전히 흘러내리고 있으며 몸 안 어딘가에 저장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몸과 마음을 마비시키고 부패시키며 고통의 지옥 물질을 번식시킨다.
P. 69
<트라우마 치유, 아직 만나지 못한 나를 만나다>는 인간 내면의 상처를 읽고 그 본질적인 원인을 밝히며 치유해 온 국내 최고의 치유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윤인모가 그동안 심리상담 센터를 통해 치유한 기록과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병적 증상을 탐구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저자가 오랫동안 해 온 차크라 리딩, 명리 분석과 함께 진행되는 명상 치유 세션의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어떻게 명상 치유가 일어나는지를 소개하고 있어 간접적으로 치유의 현장을 보는 것 같은 생생함도 느낄 수 있다.
다소 생소했던 차크라에 대해서도 따로 검색을 해봤는데 '차크라'는 인간의 몸에 있는 에너지의 핵심이며 그곳으로 색채 에너지가 들어갈 수도 있고 나갈 수도 있단다. 차크라는 색채를 통한 치료에 있어 다른 영역보다 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기의 에너지가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각각에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에너지가 발생하여 감정적인 행복이나 인성에 영향을 주게 되고, 적절한 균형은 색채 치료를 통해서 회복할 수 있단다. 명상을 오래 한 분들은, 파장을 리딩 해내는 통찰력이 높다고 소개되어 있었는데, 국내 최고의 치유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저자는 실제 치유 과정에서 차크라 리딩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었다.
"나의 오래된 상처도 치유될 수 있을까요?"
슬픔과 어둠이 찾아오는 것은 마음의 모든 문을 열기 위해서라는 걸 알아야 한다.
눈을 뜨고 '아픔을 직시하는 것', '고통을 회피하지 말고 인정하는 것'이다.
이것이 모든 마음 치유의 첫 번째다.
트라우마 치료의 또 다른 핵심은 '버리는 것'이다.
잔뜩 쌓여있는 내면의 쓰레기를 청소하는 것이다. 마음의 청소가 없는 치유란 불가능하다.
버리기 전에는 마음의 치유가 일어나지 않는다.
처음에는 고통스럽더라도 어떻게든 회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것이다. 그것은 누구도 아닌 '당신의 마음' 안에서 일어난 일이다. 아무리 외면하고 도망을 쳐도 그것은 여전히 당신 안에 있다. 그러므로 먼저 직시해야 한다. 그렇게 발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가장 간단하고 명백한 방법은 그것들을 모두 버리는 것이다. 더더욱 남김없이 비워 버리는 것이다. 그럴수록 당신은 가벼워지며 날개를 달게 될 것이다.
P.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