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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공부법 - 한 문제를 이해하면 백 문제가 ‘와르르’ 풀리는 가장 단순한 공부 원리
권종철 지음 / 다산에듀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 아이들은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태교라는 명분 아래 뱃속 공부부터 시작하기도 한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 내 아이만큼은
뒤처지지 않기를 성공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부모의 바람에서 시작된 욕심은 아닐까. 물론 나 또한 어릴 적부터 경쟁에 뒤처지면 안 된다는
마음에 아이를 들들 볶았었다. 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기보다는 남들과 비교하기에 더 급급했던 것 같다. 아이도 힘들고 나도 힘든 시간을 보낼
즈음 남편의 충고를 받아들여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아이도 편하고 나도 편해졌다. 물론 내 마음속 불안감마저 사라진 건
아니었다. <도미노 공부법>을 읽으며 항상 남편이 하던 말이 나와 웃음이 나기도 했다. 공부를 한다는 것은 배우고 익히는
것(學習)이다. 배운 것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 익히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학원을 다니면 한없이 배우기만 할 뿐 나의 것으로 만드는
익히는 과정이 없다며 우린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지 않고 있다. 큰아이(고1)는 초등 4학년 때까지는 학원을 다녔지만 그 이후론 학원을 다니지
않고 있고, 작은 아이는(초6) 공부와 관련된 학원은 한 번도 다닌 적이 없다. 둘 다 피아노, 미술, 수영은 다녔다^^;;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지 않으면 책 속에 나와 있듯이 시간이 참 여유롭다. 중학생일 때도 취미로 피아노를 치고 체력증진을 위해 수영을 다녀도 공부할 시간은
충분했다. 다양한 교내활동에 참가할 수 있었고 동아리 활동과 특활 활동에 늘 참가할 수 있어 학교생활을 맘껏 즐길 수 있었다. 공부나 성적에
대해서는 항상 동기부여를 심어주었고 스스로 잘 하고 있음을 격려해주었다. 결과는 나쁘지 않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도미노
공부법>을 읽으며 스스로 잘 하고 있는 아이에게 격려를 해주고 싶고, 여전히 마음속에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 했던 나의 마음 또한 잠재울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저자가 들려주는 깊은 공부법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 공감할 수 있었다. 실천 편에서 과목별 깊은 공부법에서 한 문제를
이해하면 백 문제를 와를 풀 수 있는 첫 번째 도미노 찾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매우 유용한 정보인 것 같다.
<도미노 공부법>을 읽으면 '깊은 공부법'인 나에 대한 올바른 진단, 생각의 흐름에 집중, 소박한 계획으로 성공의 경험을
축적하는 법에 많이 공감이 간다. 소소한 성공의 경험들이 중요하고 선생님과 가족의 관심과 격려가 동기부여에 큰 힘이 되고 결국은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부족함이 많고 매번 시행착오도 겪고 있다. 4부 실천 편의 각 과목별 깊은 공부 방법 찾기를
통해 스스로 공부 방법의 부족함도 찾고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기 바라는 마음에 아이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해주었다.
저자가 말하는 공부혁명이란
공부하느라 짜증 나는 것이 아니라 공부가 하고 싶어진다면 그것이 바로 공부혁명이다.
부모와 아이가 공부 때문에 싸우지 않고 공부를 통해 협력하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공부 혁명이다.
결과에만 연연하지 않고 과정을 통제하고 즐길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공부혁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