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것 - 입학사정관이 직접 들려주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것
김혜영 외 지음 / 꿈결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대입전형에 대한 무수히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알고 싶어 읽게 된 책이다. 수시로 전형 방식이 바뀌고 여러 학과가 통폐합되기도 하니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선 여간 불안하고 신경이 쓰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매년 그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대학 입시의 필수 전형이 되어 가고 있다. 그저 성적만 잘 받는다고 대학가는 시대가 아닌 지금 성공적인 대입전략을 위해 꼭 알고 가야 할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것을 이 책 한 권에 담겨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이란 종전의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주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며, 일반적으로 1단계 서류전형(교과성적+비교과 성적+자기소개서 등), 2단계에서 면접전형을 실시한다. 일부 대학은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만으로 평가하는 점수 위주의 전형이 아닌, 자신의 다양한 능력을 보여 줌으로써 제대로 평가받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전형이다. 2016학년도 학생부 위주 전형은 수시 모집 인원 대비 85%까지 확대되었으며 매년 그 비중이 높아지면서 필수 전형이 되어가고 있다. 대입 성공의 기쁨을 누리고 싶다면 일찍이 진로를 세워 평소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는 것만으로도 대학 입시의 어려움을 충분히 뚫고 나갈 수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반드시 준비해야만 할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치화된 결과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어느 한 분야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며 노력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보는 전형으로 충실한 학교생활, 자기주도학습 등 꿈을 찾아가는 과정과 잠재된 능력을 발현시키고 노력하는 과정을 끄집어내어 평가하는 전형이다. 입학사정관이라는 입시 전문가가 성적뿐만 아니라 지원자가 제출한 여러 서류와 면접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적성과 흥미, 잠재 가능성과 열정 등을 파악하는 정성 평가를 주로 사용한다.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서 대학과 학과별 인재상과 전공 적합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할 수 있으니 좋고, 점수 위주의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인성이 바른 인재를 선발하기에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시행하고 있다.

이렇게 중요한 학생부종합전형의 시작은 진로 찾기다. 본인의 관심과 적성을 살펴 진로를 탐색, 설정하고 설정된 진로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첫걸음이자 최고의 방법이다. 진로 찾기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적성 개발을 통해 진로를 설계해 나가고 있고 아직 진로를 찾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학교에서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 동아리 활동, 관련 독서활동,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진로 선택과 설계를 돕고 있다. 대학 가서 진로 고민하지 말고 내가 원하는 꿈을 찾고 꿈을 이루기 위한 진로를 선택해 대학생활을 하기 바란다. 그것이 자신의 가슴과 영혼을 뛰게 하는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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