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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
이근대 지음, 소리여행 그림 / 마음서재 / 2020년 4월
평점 :
'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라는 고백을 받는다면 얼마나 가슴이 몽글몽글할까.
한창 사랑에 빠진 사람을 통해 '내가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너를 만나고 비로소 알았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면 그에게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를 느끼고 확인하게 되면서 격한 감동을 받을 것만 같다.
온 마음을 담아 진심을 다해 사랑을 해봤다면 사랑하는 사람을 통하여 아름다운 나를, 점점 아름다워지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너를 만나기 전까지는 나만의 매력이나 소중함을 망각하고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처럼 그냥 살았던 것 같은데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점점 아름다워지는 나를 발견하게 되다니 사랑은 정말 위대한 것이라 하겠다.
사랑의 설렘에 젖어 아름다운 자신을 발견해가고, 소중한 자신을 찾아가며 자기를 완성해나가는 삶이라 얼마나 가치 있고 충만할까.
설령 사랑하는 사람과 가슴 아픈 이별을 했다 하더라도 세상이 끝난 것도 아니며, 사랑은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
이별은 또 다른 사랑을 낳아 아름다운 인생을 빚어낼 수도 있으니 우리는 매 순간순간 아름다운 사랑을 하자.
이 책이 사랑으로 살아가는 그대에게
삶을 예쁘게 꽃피우는 꽃씨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이 이별을 맞이한 그대에게
가슴 뭉클한 위로와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이 사랑에 빠진 그대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이 슬픔에 휩싸인 그대에게
눈물을 닦아주는 손수건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이 꿈과 희망을 찾으려는 그대에게
끝없이 솟아나는 힘과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책이 절망이라는 사막을 헤매고 있는 그대에게
오아시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근대>
<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의 저자 이근대 작가는 SNS를 통해 차가운 세상에 상처받은 마음들을 어루만져 주는 글을 쓰고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SNS에 올리는 글들은 많은 독자들에게 설렘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단다.
독자들이 먼저 읽고 추천한 공감 글들을 모아 세 번째 에세이집을 출간하게 되었는데 살아가는 일이 버겁게 느껴지거나 따뜻한 위로가 절실한 이들이 저자의 글들을 통해 작은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몸과 마음이 병드는 것도 모른 채
꿈에 미쳐 있는 것은 어리석어요.
몸과 마음을 잘 살펴 가면서 속도를 내야 해요.
몸이 기울어가는 것을 무시하고
달리는 것은 무모한 짓이에요.
건강을 잃으면 인생 전부를 잃는 거예요.
인생을 꽃피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한 영혼으로 따뜻하게 웃는 거예요.
- <인생의 목표> 중에서
내가 나를 소중히 챙겨야
남들도 나를 귀하게 여기고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든 사랑받는 법이에요.
귀찮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부터 나를 챙겨주고 아껴주고 사랑해 주세요.
그게 자신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일이에요.
그게 즐거운 인생을 만드는 일이에요.
- <자신에 대한 예의> 중에서
주위 사람들을 의식하지 마세요
흐르는 감정을 막으려 하면
더욱 슬프고 더욱 아프니까요.
흐르는 물을 가두면 썩기 마련이고
부는 바람을 막으면 더 거세지니까요.
아닌 척, 강한 척, 괜찮은 척하지 말고
슬프면 슬픈 만큼 슬퍼하고
기분 좋으면 좋은 만큼 좋아하세요.
- <감정이 흐르는 대로> 중에서
친구도, 가족도, 동료도 좋지만
나에게 좋은 내가 가장 좋다.
내가 힘들 때
나에게 가장 좋은 나,
나에게 가장 멋진 나로 사는 게 좋은 인생이다.
- <나에게 좋은 나> 중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에 담고 살면서
예쁘지 않은 이가 어디 있을까
너를 보고 있는 내가 참 예쁘다.
네가 없던 어제보다 오늘이 더 예쁘고
너와 함께 걸어갈 내일은 더 예쁠 것이다.
너를 만나기 전에는
내가 이렇게 예쁜 사람인 줄 몰랐다.
내가 이렇게 향기로운 사람인 줄 미처 몰랐다.
- <내가 참 예쁘다> 중에서
세상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말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말이고
가장 아름다운 것도 말입니다.
말을 할 때는 생각을 담아서 하세요.
말을 할 때는 마음을 담아서 하세요.
말을 할 때는 영혼을 담아서 하세요.
말을 할 때는 자신을 온전히 담아서 하세요.
말에 따라 기운도 달라지고
말에 따라 인생도 달라집니다.
말을 할 때는 생각을 깊이 머금고 하세요
말은 내 삶의 뿌리이고 꽃잎입니다.
- <말에 대하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