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조금씩
정용철 지음 / 좋은생각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인생을 살아가면서 시련이 닥쳐와 좌절하게 되거나 사랑, 행복, 슬픔, 불안, 삶, 성공 등의 고민 앞에 서면 종종 지혜로운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보다 나은 선택을 위해 귀 기울였던 말들이 인생을 바꿔주는 열쇠가 되어 새로운 삶을 위한 동기를 부여해주기도 한다.

누구나 한 권쯤은 명언집을 읽어보았거나 항상 곁에 명언집을 가까이 두기도 하며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컴을 통해 매일매일 오늘의 명언을 전송받기도 한다.

월간 「좋은 생각」을 통해서도 참 많은 명언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작고 얇아 휴대하기 좋았고 어느 페이지든 펼쳐들고 읽고 좋았으며 나와 다르거나 비슷한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들을 함께 공감하며 읽을 수 있어 좋았던 간행물이었다.

<어느새, 조금씩 - 우리가 깊이 사랑한 문장들>은  「좋은 생각」의 발행인인 정용철 저자가 창간 26주년 기념으로 펴낸 명언 해설집이다.

저자는 27년 동안 '평범함 속에 위대함이 있다'는 일상의 진실을 독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창간 이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명언을 실어 왔다고 한다.

하루에 좋은 이야기를 하나라도 접하면 한 사람 한 사람이 좋아질 것이라는 확신으로 「좋은 생각」에 명언을 실었다고 한다

가슴을 치는 글귀나 명언을 발견하면 책의 한 귀퉁이를 접어 두었다가 필사했고, 그 명언들을 다시 볼 때마다 떠올린 자유롭지만 묵직한 생각들을 노트에 찬찬히 써 내려간 명언들에 해석의 글들이 <어느새 조금씩>의 뼈와 살이 되어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한다.


누구나 느꼈겠지만 시대의 변화에 따라 처한 상황에 따라 명언에 대한 느낌과 해석도 다른 것 같다.

십 대 때 접했던 명언에 대한 느낌이 40대인 지금과 어찌 같을 수 있겠는가.

저자 또한 시대의 변화에 따라 명언의 해석과 느낌이 다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저자는 '명언의 숲'이라는 마음의 공간을 제시하며, 그곳에는 유익하고 다양한 삶의 경험과 생각이 있으니 그 안을 산책하며 마음으로 감동하고 동의하다 보면 우리도 어느새 조금씩은 자유롭고 담대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인간에 대한 예의와 모든 사람의 평등함, 성실과 진실의 소중함, 정직과 용기의 아름다움, 눈물과 아픔의 고통을 더 깊게 혹은 넓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명언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을 받고 동기를 부여받기 충분하지만 함께 써 내려간 저자의 해석이 더해져 더 깊은 공감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어느새, 조금씩>을 통해 만난 명언들로 마음의 즐거움을 얻고 새로운 지혜를 얻을 수 있어 내 마음속에 생긴 명언의 숲이 더 풍성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향수를 뿌리는 것과 같다.

뿌릴 때 자신에게도 몇 방울은 튄다.

- 유대인 경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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