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용으로 ‘갓벽‘한책

소플의 처음 만난 AWS - 기초부터 차근차근, 따라 하며 익히는 AWS 서비스 가이드 ㅣ 소문난 명강의
이인제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11월

AWS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 어려움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서점가서 AWS관련 도서들을 둘러봐도 너무 기초적인 개념만 설명할뿐 실제적인 사용법에 대해서는 내용이 없거나, 너무 전문적이고 좁은 부분만을 설명하는 극과극인 해외번역된 책들이 많았다. 그리고 설명과 분량 대비 가격들도 죄다 너무 비싸다.

AWS가 서비스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초급자용 도서는 현저히 부족하고, 인터넷엔 정보가 생각외로 너무 없거나 업데이트가 안된 너무 오래된 내용이다.

이책은 기초적인 개념부터, 실제적인 사용방법까지 친절하게 잘 설명했다.
설명이 어렵지 않고, 한 페이지에 글 자체도 많이 없고, 폰트도 크고, 그림이 많아 읽기가 굉장히 편하다. 진도를 굉장히 빨리 나 갈 수 있다.

이거 하나면, 초급과정은 확실하게 다지고 갈 수 있는 책이다.
중급으로 가는 과정에서 기초가 확실한지 뒤 돌아볼 필요 없게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단점은 실물책도 비싸고 이북도 가격이 약간 높은 편이다.
한페이지에 담긴 내용이 적고(물론 그림으로 설명하려고 하기에 이해는 한다만), 페이지수가 늘어난 매뉴얼 방식의 책이라는 점은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다.

24년12월 기준 이책이 초급자용으로 이거 한권이면 끝나니 AWS 입문자는 이책저책 기웃거리지말고 이 책 하나만 봐도 충분하다고 단언한다.

저자께서는 부디 AWS 중급자용 책도 출판해주시기를 기대한다.
국내에 이렇게 알기쉽고 친절하게 쓸 역량이 있는 저자는 많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