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 - 눈을 감으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
쓰네카와 고타로 지음, 이규원 옮김 / 노블마인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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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

아마도 서점에서 진열된 책을 봤더라면,,

표지에 이끌려서 사게 되었을 지도 모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표지디자인이,

내용 또한  더 궁금하게 만들었다.

 

夜市,,

"눈을 감으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

이 얼마나 달콤한 속삭임인가,,

현실에 발 디디고 사는 우리는

자의든,타의든,, 누구나  한번쯤 일탈을 꿈꾼다.

 

지금의 나와 다른,

무언가를 이루려고 애를 쓰다보면,,

간혹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거의 한숨 속에 날려보내기 마련이지 않는가,,

이루어지기 힘듬을 알기에 더욱 매혹적인 것이며,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그 매혹에 끌릴 수도 있으리라,,

매혹의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런지는

생각조차않고 말이다.

 

책장을 넘기며

우리 눈에 보이는 세계가 다가 아님을,,

"고도"와 "야시"같은 세계가,

실제로도 종이 한 장의 차이로 밀착되어 존재하지 않을까,,하는

얄궂은 생각도 해본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우리 모두는 끝없는 미로 한가운데 서있다"는 구절을

다시 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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