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에게 보내는 편지
대니얼 고틀립 지음, 이문재.김명희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한겨울 눈 속에 피어난 매화 한 송이의 처연한 아름다움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가 없으리라,,

그 광경이 주는 찌릿한 전율을 느끼게 된다면,,

그런 순간을 나의 삶 속에서,우리의 삶 속에서 느낄 수 있다면,,

그 삶이 나름 멋지고 행복했다고,또한 충실하게 살아왔다고

등 한 번 두드려줘도 좋으리라,,

애초에 시련없이 살 수 있는 것도 과히 나쁘지 않으나,

알 수 없는 우리의 1초 1분 앞에서 힘 없이 무너지고 마는 것 또한 우리 삶이다.

모두의 친구인 저자에게서,

샘의 든든한 후원자인 할아버지에게서,

나 또한  또 하나의 사랑을 배워간다,,

"상처가 아무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은 네 안에 있다"는 저자의 말을 가슴에 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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