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아메리카 이야기 공부가 되는 시리즈 40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정말 공부가 되는 아메리카 이야기랍니다 ㅎㅎㅎ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든 책인 것 같은데 엄마들이 쉽게 습득하기에도 아주 좋은 책이었어요. 단언컨데 얉지 않은 깊고 넓은 좋은 지식책이에요!!


비문학이지만 이유나 원인, 배경등을 나름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사진이 많아서 이해하기 쉽고 재미나서 스펀지처럼 흡수가 쫙쫙 되네요.

아이들에게는 여전히 좀 어렵겠지만 엄마랑 함께 읽고 이야기 해보고 나중에 영화나 책을 볼때 꺼내보면 참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좀 멀긴 하지만 함께 여행해보는 것도 참으로 좋아보입니다.


엄마들 읽으시면 역사, 세계사, 정치, 문화적으로 큰 도움이 될 책~ 한번 만나보실까요?



미국이야기가 아니에요 ㅎ

아메리카 이야기랍니다.


후반부에 오세아니아와 태평양도 나오긴 하지만 메인은 아메리카 이야기에요



미국과 캐나다의 북아메리카


자원이 풍부한 남아메리카 혹은 라틴 아메리카


* 남아메리카를 다른 말로 라틴 아메리카라고 부르기도 해요.

라틴 아메리카라는 말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과거에 라틴 민족의 지배를 받았던 지역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에요.

라틴 민족이란 유럽 중에서도 남부 유럽에 주로 분포하는 민족을 말하는데,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 루마니아 등에 사는 사람들이 주로 라틴 민족에 속해요.

 


1번은 미국 이야기랍니다.


미국의 꽤 많은 주(네바다, 유타, 몬타나등)의 이름이 아메리칸 인디언의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곧 다가오는 할로윈~~


Trick or Treat


할로윈은 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기념하는 날이에요...


매년 10월 31일


* 원래 할로윈 데이는 기원전 500년경에 아일랜드 지역에 살고있는 켈트족에 의해서 시작이 되었어요.

 켈트족은 새해 첫날을 11월 1일로 생각했어요. 그들은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이 1년 동안 다른 사람의 몸속에 있다가 하늘나라로 간다고 믿었어요.

 그래서 한 해가 끝나는 10월 31일 밤을 죽은 사람의 영혼이 나타나 자신이 머무를 인간의 몸을 찾는 날이라 여겼다고 해요.

 그래서 켈트족은 귀신 복장을 해서 죽은 자의 영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았어요.

 이 풍속이 오랫동안 전해지면서 미국과 캐나다로 건너갔고 지금은 축제같이 변하여 할로윈 데이로 이어지고 있어요.




1차 세계대전, 뉴딜정책, 2차 세계대전등 미국의 역사가 재밌고 상세히 나와 있답니다.






아이스하키와 단풍잎의 나라 캐나다의 이야기도 나오구요, 멕시코 이야기도 나온답니다.





이번에는 브라질 이야기를 잠깐 소개해볼께요~


축구와 삼바의 나라 브라질



​지구의 허파, 아마존


아마존 강은 페루 안데스에서 데서양 하구까지 6,44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흐르는 길고 큰 강이에요.



사진이 인상적이네요


 

 


삼바는 브라질의 전통 춤이에요.


라틴 댄스의 한 종류인 삼바는 백인들이 흑인들을 무시하며 부르던 '삼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다시말해 삼바는 '흑인의 춤', '혼혈아의 춤'이란 말에서 시작된 것이지요.

삼바는 강하고 개성있는 리듬에 맞춰 추는 춤으로, 움직임이 커요. 삼바가 지금의 모습으로 브라질에 퍼지게 된 것은 1925년 경이었어요.

아프리카 흑인들이 사탕수수 재배를 위해 노예로 브라질 북부 바하아라는 곳에 끌려오면서 삼바가 브라질에 들어오게 된 것이지요.

시간이 지나면서 삼바에 아프리카적인 요소는 줄어들고 변형되면서 브라질의 국민적인 춤으로 발전했어요.

삼바는 일 년에 한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대규모의 축제인 리우 카니발에서 선보이게 되며 점점 널리 알려졌어요.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쿠바 이야기에요


알고 계신가요?


아메리카 유일의 사회주의 국가


바로


쿠바



문득 저의 학창시절이 떠올랐어요.

학교 선생님들은 무조건 미국미국, 유럽유럽 하셨죠.

선진국!

우리는 이래서 안된다!

진짜 그런줄 알았음

나중에 나가보니 다 똑같았고

세상에 젤 나쁜것들은 선진국들이었음.... 약간 제가 오버했나요? 공감하시죠? ^^



아메리카 이야기를 읽다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무슨 권리로 남에 나라에 쳐들어와서 짓밟고, 남에 나라에까지 끌고와서 노예로 부리고 나쁜노므 시키들


쿠바는 어디 입밖으로 내어서도 안되는 불한당으로 생각했었어요.


제가 읽고 너무 충격적이었던 '미국사 다이제스트 100'을 통해서 흠... 미국의 만행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죠.


아메리카 이야기는 미국사 다이제스트 100을 어린이, 청소년 기준에서 쉽고 재밌게 배우기 좋은 수준으로 만든 느낌이 드네요.

볼거리는 훨씬 풍부하구요



 


쿠바는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아름다운 섬나라랍니다.


스페인 정복자들은 쿠바 원주민에게 금을 캐고 사탕수수를 재배하도록 하는 등 강제로 일을 시켰어요.

유럽에서 들어온 전염병이 많은 원주민의 목숨을 앗아가자 아프리카 흑인들을 쿠바로 데려와서 일을 시켰다고 하네요.

그래서 현재 쿠바 인구의 대부분이 흑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은 쿠바의 독립을 도와주는 척하다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쿠바 정치에 간섭을 시작합니다.

미국의 전형적 스타일!


미국의 횡포와 미국을 등에 업은 독재자에 신물이 난 쿠바국민들은 기존 정권을 물리치고 사회주의 선언을 하게 된답니다.



바로 미국의 복수!

미국은 쿠바를 봉쇄하게 되고 모든 국가와 무역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어요.


국제연합의 노력끝에 2000년부터 법이 완화되었다고 하니 천만 다행입니다.



도와주는 척 하다 뺏아서 내정간섭하기

피해당한척 전쟁일으켜서 무기팔기

전쟁끝나면 도와주는척하면서 이득보기


 


파나마


역시


미국의 도움을 받아 콜롬비아부터 독립한 후 미국에게 이권내어주기



운하란

배의 운항이나 기타 목적을 위하여 육지에 파 놓은 물길을 말해요.

파나마 운하는 중앙아메리카 파나마를 횡단하여 카리브 해와 태평양을 잇는 운하를 말하지요.

아시아와 태평양으로 진출하려던 미국은 배가 쉽게 왕래할 수 있는 물길이 필요했어요.

콜롬비아에게서 파나마 운하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계약을 따내려다 실패하자, 파나마 주민들을 도와 파나마를 콜롬비아로 부터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답니다.

미국은 많은 이권과 파나마 운하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얻어냈어요.


 


페루 이야기


비밀 공중도시 마추픽추



페루 전통옷을 입은 아이들과 알파카




 

담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았지만.... 많이 줄였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야라 전 해마다 꺼내 읽을 듯 합니다.

언젠가 다운이와 아메리카를 여행해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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