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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바 : 호수에서 ㅣ 부와 바 시리즈
레나 란드스트룀 글, 올로프 란드스트룀 그림, 황덕령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6년 11월
평점 :
스웨덴 부부작가가 그린 '부와 바' 시리즈를 만나봤어요~
부와 바는 귀여운 양이에요~
어디든 둘이 함께 있답니다.
책 사이즈와 글밥을 봤을 때 너무 쉽지 않을까? 했지만, 아이들에게 오히려 빈 공간을 주면서 생각하고 상상할 거리를 많이 만들어주는 책들이었어요.
역시 두고두고 보기에 좋은 책!!

부와 바는 바다로 소풍을 갔어요...
노를 저어야 하는데 기우뚱~
삐뽀삐뽀
"우리 둘이서 동시에 노를 저어야 해!"바가 말했어요.
쿨내 진동

이제 부와 바는 노를 정말 잘 저어요.
노래도 부르지요.
어른이 없이 부와 바 둘이서 생활해요~
둘이서 늘 문제와 대면하죠...
BUT
굉장히 쿨한 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도 만들어 내요
그리고는 즐겁게 생활한답니다.

이번엔 배가 바위에 걸렸대요!!

부와 바는 빠져나올 수 없었어요.
도시락을 가지고 와서 참 다행이래요!!! ㅋㅋㅋ
아무일 없다는 듯 쥬스와 샌드위치를 먹는 아이들

기다릴 줄도 알아요~~~~
상식적으로는 발을 동동 거릴텐데 말이죠

구조대가 보지 못하고 가버리는 바람에 배가 흔들려 다시 움직이게 되요~
부와 바는 집을 향해 노를 저었어요.
부와 바는 둘이서 합심해서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아요.
누가 도와주지 못한다고 걱정하지도 않고 두려워 하지도 않아요~
wow
이번엔
'비 오는 밤'

밤이 되면 둘이서 양치도 알아서 잘 하고, 이야기 책도 스스로 잘 읽는 부와 바
우르릉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깜깜해졌어요.
번쩍!
번개가 치는데
"한 번, 두 번, 세 번...." 부와 바는 번개를 세었어요.
집 안이라서 정말 다행이래요.
신선한 그림책!!
뇌를 아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주고
입꼬리마져 절로 올라가게 해주네요
어른들 그림책이었나? 착각했음

둘은 크로케 세트를 밖에 두고 온게 기억이 났어요.
부가 망설이자 바왈~
"우리에겐 손전등이 있잖아."
그래도 부는 바깥이 너무 깜깜하다고 생각했어요.

크로케 셋트를 줍던 부와 바는 유령을 만나게 되요~
역시나 아이들 유령을 보고 너무 놀라 도와달라고 소리치네요 ㅋㅋㅋ 귀요미들

"이런 잘 봐, 목욕 가운이잖아!" 바가 말했어요.
집에 돌아온 부와 바는 유령놀이를 하면서 장난을 쳤어요.
바로 그때, 다시 환해졌어요.
"불이 다시 켜져서 정말 다행이야."
그리곤 밤새 쿨쿨 잔 부와 바
정말 ㅋ 매력적인 아이들이에요~
왜 얘네는 엄마 아빠를 찾지 않을까요?
왜 얘네는 겁도 먹지 않는 걸까요?
아이와 어른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정말 많이 주는 그림책 부와 바~~~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