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그런 카페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중고등학교를 다니던 때에 실제로 동반자살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가입해서 실제 동반자살을 할 모임을 구하는 인터넷 카페가 있다는 뉴스를 봤던 것 같은 기억이 있다. 당시에는 크게 신경을 안 썼던 뉴스인지라 크게 마음 두지 않고 넘겼었지만 이번에 이 책을 접하면서 그때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당시 뉴스를 다시 찾아보고 싶었는데 은근 키워드 검색이 쉽지 않았다.(네이버에 검색해보니까 생명사랑 캠패인이 뜬다... 이게 좋은 거긴 한데 저는.. 그게 저는 자료 조사 하려고요ㅠ)사실 책 제목을 딱 봤을 때 기대했던 주제랄까 내용은 "자살의 유형 중에서 왜 굳이 동반자살을 택할까?"에 대한 것이었지만 막상 책을 열었을 때는 각 인물들이 가진 사회문제들인 주식(흔히 주식에 영끌해서 투자하는 분류들), 학업, 취업, 직장 내 따돌림, 보이스피싱, 성소수자 문제 등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기대하던 방향과는 다소 다른 내용이었지만 요즘 대두되고 있는 문제들이 어떻게 사람을 자살까지 끌고 가게 되는지를 들여다보고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의미 깊었다.그리고 그런 사회 문제들을 다룬다는 점 외에 이 동반자살을 주제로 영화를 만드려고 그리고 이 동반자살 모임에 속한 사람들을 구하려고 ㄷㅂㅈㅅ 톡방에 함께하게 된 등장인물이 있는데 이 준혁이라는 인물 덕에 이 소설이 대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과연 준혁이 이들의 동반자살 계획을 저지할 수 있게 될지 하는 어느정도 스릴러 장르적인 면도 있어서 몰입감과 재미도 있는 책이었다.※ 싱긋 출판사(@thinkgoods )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도서협찬 #구광렬 #자살카페 #싱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