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기억하는 인류의 문명 - 선사 시대부터 기원전 500년까지 역사가 기억하는 시리즈
궈팡 편저, 김영경 옮김 / 꾸벅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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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의 4대문명을 과거에는 어디어디라고 기억했었던거 같은데, 언제부터인가 관심도 없어지면서 자연스레 잊혀졌다. 이번에 이 책을 통하여 과거 기억을 되새겨보게 된 기회였다. 메소포타미아,인더스,황하,이집트가 4대문명인데 이 책에서 이러한 것을 언급하는 것은 아니었다. 작가가 중국인이라 그런지 황하문명에 대해서는 빠져 있었다.

  나일강 일대의 이집트문명에서 빼놓을수 없는 것이 피라미드이다.  총 10개의 피라미드가 있다. 피라미드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세개의 피라미드는 오리온자리를 따라 배열하고 나일 강을 은하수로 삼고 있다고 한다. 밤하늘에 반짝이는 사각형의 별 4개가 오리온 자리라는 것은 별자리에 관심을 조금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그 사각형 안에 삼태성과 소삼태성도 자리잡고 있다. 그것을 고대인들의 따라한 것인지도 왠지 모를 일이다. 아무튼 책에는 신들이 오리온 자리에 살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그래서 오리온자리를 중요시여겼다고 한다. 피라미드 옆의 스핑크스 또한 하나의 볼거리일 듯 하다.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 문명에서 인상적 또는 흔하게 기억되는 것이 함무라비 법전이다. 282개의 세칙을 포함한 내용은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상세하게 규정되어 있다. 현시대에도 어쩌면 그 오래된 과거의 법들이 이어져 내려왔을 것이다.

  서양문명의 원류인 에게 문명의 발견에 대한 이야기는 한 아이(슐리만)의 변치 않는 꿈이 낳은 결과였다. 호메로스의 서사시는 고대 그리스인이 인류에 남긴 가장 중요한 유산이다. 일리아스는 트로이 전쟁 중 51일동안 일어난 이야기를 다룬 서사시이며 오디세이아는 주인공이 겪는 아슬아슬한 모험과 귀국에 대한 이야기이다. 인도의 갠지스강은 흰두교 신자들에게 중요한 성지순례 장소이다. 보리수 아래에게 깨달음을 얻는 석가모니의 탄생기도 볼수 있었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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