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과 시몽 I LOVE 그림책
바버라 매클린톡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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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과 시몽~~~ !!!

이름만 봐도 눈치 채셨을까요?

배경이 프랑스인 책이에요!

에펠탑에 프랑스 국기가 걸려있네요!

시몽의 패션도 왜이렇게 프랑스스럽고 귀여운지

아델의 곱슬머리는 왜이렇게 인형같고 탐스러운지 표지만 봐도 빠져들어요.

 

 

이 책은 20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그려진 책이라

클래식한 매력이 한가득이에요

지금 당장 비행기표 검색해서 파리로 향하고 싶어진다니깐요!!!

타닥타닥 돌길을 걸어가는 말발굽소리와

마차바퀴 굴러가는 소리,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은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이 책은 맨 뒷장에 그림들이 어떤 사진이나 그림을 모티프로 했는지, 파리 어느 지역을 그린 것인지 알려주어서 더욱 파리라는 도시에 푹 빠져들게 도와주지요.

 

발음부터 넘 예쁜 퐁네프 다리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보이는 사마리텐느 백화점을 그린거라고 하네요.

아르누보 양식의 대표적인 건물이라 하네요!

 

아델과 시몽아 다니는 학교 정문도 고풍스럽고 넘 멋지지요?

땅에 끌리는 스카프를 매고 있는 시몽이 넘 귀여운데요!

시몽이 들고 있는 물건들이 하나하나 나열되는데,

이 책은 시몽이 파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읽어버리는 내용이라,

숨은 그림찾기를 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파리의 오래된 시장 거리래요.

아델과 시몽이 보이시나요? 고양이 그림이 어디에 갔나 찾아보아요.

 

여긴 파리 식물원이에요! 맨 뒷장의 설명을 못봤으면 나무가 왜이렇게 크고 울창하지? 모르고 지나갔을뻔했어요. 파리에서 역사가 깊은 곳인가봐요.

파리를 여행가게 되면 꼭 한번 거닐고 싶네요.

 

나무위에 올라가버린 장난꾸러기 시몽.

가을이란 계절도 참 아름다울 것 같죠. 숨어있는 시몽의 책도 찾아보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연사박물관도 나와요!

 

이곳은 금속 건축의 걸작으로도 여겨진다고 하니 꼭 방문해봐야겠어요. 시몽의 목도리가 어디 걸려있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생미쉘 지하철역!

사실 전 외고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했었는데요

그 때 그시절 프랑스 문화책을 보며 가장 인상깊었던 사진이 지하철역 사진이었어요.

아르누보풍의 지하철역 입구! 우리나라 지하철역이랑 대비되고 넘 아름다워 보였거든요

파리를 얘기할때 빠질 수 없는 노트르담대성당도 나오죠.

노트르담드파리 뮤지컬에 나오는 대성당들의 시대!

노래가 정말 너무 웅장하고!

불어가 이렇게 멋있을 수 있구나 느끼게 된 노래라

프랑스어 배우는 분들은 꼭 뮤지컬 원어로 보러가시라 강추 드려요.

 

 

 

명화들이 가득한 루브르 박물관은 말할거도 없겠지요!

 

카도르 제과점은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카도르 제과점에서 수다떨 수 있는 날을 혼자 상상해봅니다.

 

우리 맘을 설레게 하는 파리 지도!!!

햇빛 따사로운 주말 아침 파리를 거닐 날을 꿈꾸어 그려봅니다.

 

*상기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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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생각이 켜지는 집 공부 만4세 세트 (전10권)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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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많은 분들이 가정보육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꼭 가정보육을 하는 부모님들이 아니셔도 어린이집 하원후 아이들과 어떻게 시간을 보내면 좋을지 고민하게 되시는 경우가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아이와 다양한 영역에 결쳐 탄탄한 실력을 기르게 해주는 엄마표 워크북! ‘반짝! 생각이 켜지는 집 공부’를 소개해드리려고합니다.

 

이 책은 신뢰받는 출판사 (주)대교에서 출판되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연령별로, 영역별로 정말 체계적으로 구성되어있다!

엄마와 차근차근 학습지를 푸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게 구성이 되어있다! 느껴졌어요.

 

한글! 수학! 창의! 미술

많은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 관심갖고 챙겨주시는 영역을 함께 익힐 수 있게 구성해주셨어요.

 

위에 나이가 만2-4세로 기재되어있긴 하지만,

연령에 너무 맞추지 말고 아이의 관심사와 영역별 수준에 맞춰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같은경우에도 만4세가 곧 되긴 하지만 한글이나 수학은 아직 어렵게 느껴져서 오래오래 활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알록달록 영역별로 색깔도 디자인도 귀여워요.

한글의 경우 모음 자음을 이미 익힌 친구들이 흥미로운 운동경기를 주제로 다양한 단어들을 연습해보며 한글 실력을 다지기 할 수 있어요.

단순히 따라 쓰는 활동 뿐 아니라 단어를 퍼즐처럼 찾아보는 활동도 있어서 더욱 재미있어보였어요.

수학 같은 경우도 수나 덧셈 뺄셈 뿐 아니라 요새 아이들이 많이 부족하고 헷갈리는 부분인 화폐에 대한 개념도 다르고 있어요

 

창의와 미술영역은 더 다채롭고 재미납니다.

재미난 퀴즈같은 느낌이라 가볍게 풀 수 있어요.

자유로운 미술 활동들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저희 아이와도 쓱쓱쓱 재미나게 즐겨 보았답니다.

만4세! 아직 본격적인 학습을 하기엔 어린 나이지만 엄마랑 하루 한장! 아이 주도로 다양한 영역을 다채롭게 즐겨보기 좋은 교재 같아요!

 

연령별로 영역별로 체계적으로 구성된 ‘반짝! 생각이 켜지는 집공부’! 워크북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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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바빠요 - 자연이 깨어나는 계절
숀 테일러.알렉스 모스 지음, 신이 치우 그림, 김미선 옮김 / 키즈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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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그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새로운 생명력이 느껴지는 봄은 우리를 더 설레고 활기차게 해주는 것 같아요.

오늘은 아름다운 봄날에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신간그림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봄은 바빠요는 제목처럼 바쁘게 자라나고 움직이는 봄의 생명력을 재잘재잘 잘 담아낸 책이랍니다.

 

마치 책에 등장하는 오누이와 함께 봄나들이를 다녀온 것과 같은 생생함을 주는 책이라 더 추천드리고 싶어요.

고요한 잿빛의 겨울정원은 마치 잠을 자는 것 같았지만, 어느새 만물이 지저귀는 봄이 왔어요.

정원은 환하게 빛이 나고

새들과 꿀벌들도 바쁘게 날아다니지요.

젖은 땅의 흙냄새, 따스한 햇살 모두 온전히 전해지는 것 같아요.

봄의 풍경처럼 다정다감한 가족의 모습이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아이들이 봄의 정원에서 기대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개구리알과 올챙이가 아닐까 싶어요,

동네 공원에서 생태체험수업을 하는 저희 아이의 지난주 체험 주제도 개구리알과 올챙이었는데 더욱 반가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어요.

새가 나뭇가지를 먹고있어요! 라고 아빠에게 이야기하는 딸 아이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지요?

새들이 봄맞이로 둥지를 단장하는 모습도 잘 담겨있어요.

올챙이는 자라나 개구리가 되고

애벌레는 자라나서 나비가 되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책을 읽으며 더 지혜롭고 자연을 사랑하는 따뜻한 아이로 성장해나가겠지요?

기대한 것보다 많은 지식들이 담겨있지만

딱딱함이 느껴지지 않고

아빠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친구와 함께하는 나들이처럼 친근하고 유익한 이야기 <봄은 바빠요>!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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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마법 열차 웅진 세계그림책 221
미첼 토이 지음,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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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가님들의 신작 그림책을 다채롭게 소개해주는 웅진 주니어 출판사의 <웅진 세계그림책>의 신간 그림책이 나와 소개드립니다.

잠자고 있던 상상력이 꿈틀거리는 시간, 자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모험 이야기 <깊은 밤 마법 열차> 랍니다.

표지 그림만 보아도 바로 저 마법 열차에 올라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게 하는 환상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별빛으로 그려둔 듯한 제목또한 우리를 매료시킵니다.

한밤중 우리를 상상의 세계로 데려가주는 기차, 버스 등의 소재는 다양한 이야기들의 소재가 되어주는듯 해요.

아이는 무슨 이유인지 할아버지와 함께 생활하고 있어요. 해외 작가님들의 책을 보다보면, 우리와는 사뭇 다른 집 안 풍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또한 앞으로 펼쳐질 모험의 소재에 방 안의 소재들이 많이 활용되기 때문에 이야기가 끝난 후에도 다시 돌아와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물고기, 유람선, 기차, 샴페인, 여우 그림, 조개 껍질 등등 모두 아이의 상상력의 소재가 되어주지요.

아이 방에는 원숭이, 염소, 열기구를 찾아볼 수 있지요. 달과 토성이 그려진 우주 야광 스티커도 보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게임을 하는 동안 무심하게 쓰윽 나타난 하늘을 나는 열차!

아이는 마법 열차에 오르게 되고, 티켓을 받게 됩니다.

우리의 그림책 마지막 페이지에도 편도 탑승권이 들어있어서 언젠가 이 기차에 초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해주지요.

보다보면 익숙하면서도 낯선 신비로운 소재들이 많이 등장하여요.

우리에겐 낯설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배경들은 작가님이 사시는 호주 멜버른을 그린거라고 하네요.

서양아이들은 잠에 안올때 양을 세곤 하지요. 그 만은 양들이 어디 갈지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양들을 모는 양치기가 있다고 하네요.

기차는 바다 아래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 안엔 온갖 잡동사니가 있어서 환경보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합니다.

놀이공원에 도착한듯한 설렘을 주는 열기구와 놀이기구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아이는 개코원숭이에 큰 관심을 보이며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열기구와 원숭이를 만날 수 있는 놀이공원을 한번 데려가줘야할까 싶네요.

아이의 상상력을 무한히 자극하며 함께 이야기할 소재를 듬뿍 주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신간 그림책 <깊은 밤 마법 열차>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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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버스 - 2022 서울 강남구·종로구·서대문구 올해의 한 책 선정, 2022 한국학교사서협회 추천 바람그림책 122
김유 지음, 소복이 그림 / 천개의바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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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얀 벚꽃이 만개한 봄날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신간 그림책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목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는 천개의 바람 출판사의 ‘마음버스’랍니다.

 

천개의 바람 출판사는 이름처럼 감수성이 풍부한 책들을 많이 만나게 해주는 곳인데요,

 

이번 책도 마음버스라는 낯설면서도 어딘가 있을법한 소재와, 우리 모두 추억한켠에 간직하고 있을 바람에 흩날리는 봄 꽃잎과 함께 모두의 마음을 몽글몽글 녹여주는 이야기라 너무 즐겁게 읽었답니다.

 

커피에 비유하자면, 카라멜마끼아또처럼 달달하고,

사탕에 비유하자면 딸기크림맛처럼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그런 이야기였어요.

 

이야기의 시작은 마을버스가 ‘ㄹ’을 잃어버리며 시작합니다.

동글동글해서 ‘곰’이라고 불리는 아저씨.

아무리 찾아도 ㄹ은 없습니다.

요리조리 찾아보려 애쓰는 아저씨를 보며 저희 아이도 깔깔거리며 재밌어하더라고요,

특히 버스 밑에 들어간 모습을 보며 ‘아니 여기도 들어갔어?’ 하며 신기해하고요.

마음따뜻한 곰아저씨는 ㅁ 모양 액자를 찾아 버스에 달아주지요.

저희아이도 요새 한글을 배우고 있는터라 ㄹ과 ㅁ의 변화를 유심히 살펴보며 비교해보는 모습이었어요.

버스를 타는 마을 주민들은 마음이 꽁꽁 닫혀있어요. 봄은 왔는데 사람들의 마음은 아직 겨울인가봐요.

어디를 가는지 분주한 엄마의 손에 이끌린 아이는 어리둥절 공중으로 몸이 붕~~~~~!

세밀한 엄마의 머리카락 표현을 보며 한가닥 한가닥 그리셨을 작가님의 노고가 세상 멋지고 감사합니다.

인사도 없이 버스에 올라탔던 승객들은

곰아저씨의 “마음버스” 이야기에 마음의 창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곤 서로에게 따뜻한 한마디씩을 건네주지오.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건, 따뜻한 한마디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그렇게 모두의 마음에 봄이 내립니다.

꽃잎이 사라락 모두에게 날아들어 하나가 됩니다.

늦은 밤 마음버스 앞에선 곰 두마리!

아빠곰의 손에 ㄹ이 들어있는데요,

어떤 사연이 있던 걸까요?

그림책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

 

우리 모두의 마음에 아름다운 꽃비가 내리게 해주는 따뜻한 그림책 <마음버스>.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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