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친구 숫자를 소개합니다 ㅣ 궁금한 새싹
카리나 루아르 지음, 요안나 제자크 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24년 5월
평점 :
카리나 루아르_글
요안나 제자크_그림
권지현_옮김
책의 표지에 얼룩말이 보이나요?
단순히 얼룩말인줄만 알았는데요.
아~하! 숫자 5가 얼룩말이였다고
딸아이가 발견하고 말해주었어요.
요즘 부쩍이나 숫자에 관심이 많아진
아이들에게 많은 정보와 도움이 되는 책이예요.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 중 하나인
숫자의 세계로 떠나보았답니다.
우리의 일상은 늘 숫자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시계에도 책 속에도 그리고 가격표, 도로에
숫자들이 적혀 있어요.
우리는 숫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세계 곳곳에서 인류가 수를 표기한 방법부터,
오늘날 널리 사용하는 숫자가 발명되어
자리잡기까지 숫자와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책 속에 담겨 있어요.
숫자란 뭘까요?
인류 최초의 숫자는 1이었을 거예요. 손가락 하나,
돌멩이 하나, 나무에 새긴 선 하나, 사람 하나….
1은 일의 자리 수예요.
다른 모든 숫자의 기본이기도 하지요.
마야인들은 일상에서 단순한 계산을 할 땐 글리프를 사용하지 않았어요. 그리기 너무 복잡했으니까요. 대신 세 가지 상징을 사용했지요. 1에서 4는 점으로, 5는 선으로, 0은 조개껍데기로 표시했어요.
0은 양이 없음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수의 빈자리를 뜻하기도 해요. 일의 자리 수, 십의 자리 수, 백의 자리 수, 천의 자리 수 등 해당 자릿수에 값이 없다는 것을 뜻하지요.
<내 친구 숫자를 소개합니다>를 통해서
숫자의 발전 과정에서 인류의 방대한
역사까지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저희 첫째는 숫자에 얽힌 이야기들을
알아보며 궁금했던 부분들이 해소되어서
속이 뻥 뚫린것 같다는 이야기도 했어요.
숫자에 대해 더 깊이, 재미있게 알아가고 싶다면
<내 친구 숫자를 소개합니다>를 꼭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