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유령 코치와 두근두근 이발소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10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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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가도노 에이코
그림_사사키 요코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시리즈가 10번째
이야기로 우리를 반겨주네요.
이번에는 어떤 재미난 이야기가 우리를
반겨줄지 더욱 기대되는데요.

10번째 이야기는 <꼬마 유령 코치와 두근두근 이발소>예요.
두근두근이라니 제목만 보아도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두근거리는데요.
<꼬마 유령 코치와 두근두근 이발소>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두근두근 이발소의 멋쟁이 유령 코치는
두근두근 이발소에 있는 거울 뒤에 숨어 살고 있어요.
코치는 유령이라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발사 아저씨는 코치가 있다는 걸 알고 있어요.
코치는 알아서 이발사 아저씨를 척척 돕는답니다.
요즘엔 이발소에 손님이 통 오지 않네요.
그러던중 이발사 아저씨가 가게 앞에 내놓은
간판을 보고 길고양이 봉봉이 찾아왔어요.
봉봉은 기대에 부푼 목소리로 주문했어요.
"두근든근 스타일로 해 주세요."
큰소리를 치기 했지만,
이발사 아저씨는 어쩔 줄 몰라
땀을 삐질 흘렸어요.
길고양이 손님은 처음이였거든요!
어쩔 줄 몰라하는 아저씨를 위해
거울 뒤에서 코치가 스르르 나타나
아저씨의 귓가에 속삭였어요.
"걱정 말고 저한테 맡기세요."
그리고 코치는 멋지게 솜씨를 발휘했어요.
봉봉은 날아갈 듯한 발걸음으로 돌아갔어요.

봉봉이의 머리를 본 아치는 자신도 머리를
하고 싶어 이발소를 찾아 갔어요.
거울 앞에 앉은 아치는 거울 속의 코치를 보고
놀라서 그만 소리치고 말았어요.
종달새 레스토랑 요리사인 아치도 유령이었기 때문에
코치가 보였던 거였죠.
아치와 코치는 이름도 비슷해서 금새 친해졌어요.
코치는 아치의 머리를 순식간에 완성했고,
기분이 좋아진 아치는 깡충깡충 뛰어서
레스토랑으로 돌아갔어요.
두근두근 이발소의 두근두근 스타일은
금새 유명해졌어요.
손님이 넘쳐 나기 시작했어요.
이발소를 찾은 손님들은 어떤 머리로 변신할지 몰라
가슴이 두근두근, 콩닥콩닥!
거리에는 온통 두근두근 스타일을 한 사람들이
넘쳐 났어요.

아~~~이렇게해서 두근두근 이발소가
유명해지게 된거였군요.
코치의 솜씨를 보니 아이들이 자기들도
코치에게 머리를 만져달라고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상상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껴지나요?

너무 재미있게 읽다보니 어느새 다 읽었더라구요.
아쉬움 가득 안고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11권을
기다려봅니다.

도서만 지원받아 정성껏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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