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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저택과 탈탈귀 ㅣ 북멘토 가치동화 43
서은혜 지음, 정경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6월
평점 :
무섭고 미스터리한걸 좋아하는 저는
막상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중요한 무서운 장면이
나올 때 눈을 가린답니다ㅋㅋ
우리 신랑은 그럴거면 왜보냐고 했지만,
무서운게 무섭지만 저도 모르게 어느새 좋아하는
장르가 되어버렸어요ㅋㅋ
그래서 꼭 보고 싶었던
'도깨비 저택과 탈탈귀'
주인공인 보름이는 도깨비 저택에서 도깨비들과 문지기 고양이와 함께 살게 되어요.
왜냐면 보름이가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가 되었기 때문이에요.
원래 보름이는 보육원에 살고 있었어요.
엄마,아빠가 없지만 보름이는 문지기 고양이와 도깨비들과 가족처럼 잘 지내요.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푸른 불빛이 내려오기 시작했고,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어요.
사람들의 눈은 무언가에 홀린 듯 핑글핑글 돌고,
팔다리가 쭉 쭉 늘어나고,거리는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죠.
푸른 불빛은 보름이의 학교까지 습격했어요.
저승사자 도영이는 도깨비들을 의심했지만.
보름이는 도깨비친구들이 그럴리 없다며
절대 아니라고 믿었어요.
그래서 진짜 범인을 찾겠다고 결심했어요.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알아가는
진짜친구란 어떻게 해야하는 것들을 저승사자 도영이르 인해 깨닫은 것도 있어요.
도영이는 친구의 잘못을 무조건 감싸는 것은 진짜 친구가 아니라고 조언해요.
그러던중 파란 대문 집 할아버지와,
눈,코,입이 없는 까만 얼굴의 탈탈귀.
탈탈귀는 전국을 떠돌며 진귀한 탈을 모으고 있었어요.
탈탈귀의 보름이에게 뭐든지 원한걸 얻을 수 있는 탈과 상속자의 능력을 바꾸자고 했어요.
보름이는 모든것이 의심스렀어요.
보름이의 도깨비친구 누명을 벗기기 위해
그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그런데 도영이 말대로 진짜 범인이 도깨비들이였을까요?
읽으면 읽을수록 더 흥미진진했던
'도깨비 저택과 탈탈귀'
보름이와 도깨비친구들의 우정을 보며
우리 아이도 용감해졌음 좋겠고
진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생기길 바랬지만,
아직 초1인 아들이 저에겐 아기아기해요ㅋㅋ
엄마랑 아이랑 같이 읽어도 잼있는
'도깨비 저택과 탈탈귀'
꼭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본 포스팅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업체로 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