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_정희숙 그림_박성은 고래책빵 엄마의 꼭두각시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민성이를 보니 저희 아들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책을 읽은 뒤 아들도 함께 읽었는데요. 평소에 엄마의 말들이 잔소리로 들리겠거니 하던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나면 생각이 바뀔거예요. 물론 엄마들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될거예요. 요즘은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아이들이 학원에 다니느라 뛰어 놀 시간이 없는거 같아요. 민성이도 엄마의 잔소리가 무척이가 듣기 싫었나봐요. 엄마가 짜놓은 스케줄은 쉴틈이 없고 태권도 학원에는 동생 학년인 강대한이 우쭐거리며 까부는게 보기 싫어서 가기 싫었어요. 민성이는 엄마에게 하소연 해보지만 막무가내인 엄마 앞에서는 번번히 좌절했어요. 결국 최후의 방법으로 민성이는 가출을 선택해요. 사촌 형집에서 하루를 머물고 나온 민성이는 이제는 이모네 집 다락방에 숨어 지내게 되는데요. 민성이를 보며 엄마로서 걱정이 되었는데요.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민성이가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을지도 생각했어요. 민성이는 좁은 다락방에 있으면서 온갖 생각을 하게 되면서 서서히 진짜 자신을 찾는거 같아요. 집으로 돌아가면서도 걱정이 앞서지만 엄마는 민성이를 걱정했던 만큼 반갑게 맞이해주었어요. 민성이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저 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였던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더 늘리고 아이들의 이야기에 더 귀기울이도록 해야겠어요. 저희 아들도 책을 읽고 난 뒤 더 의젓해진 것 같은 기분은 저 혼자만의 착각이겠죠?ㅋㅋㅋ <황금종을 울려라>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