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_임성훈 우리 아이들에게 고전 인문학이란 아마 재미있게 접근하기는 쉽지 않을거예요. 하지만 이제 재미만으로 책을 읽기에는 저희 아들이 초등5학년이라 걱정이 되더라구요. <초등 필수 고전 인문학 수업>은 재미는 물론이고 문해력까지 키워주니 꼭 읽어봐야하는 책이예요. 그렇게 아들에게 책을 쥐어주며 함께 읽어나가기 시작했어요. 1부_<동양 고전> 2부_<서양 고전> 중학생이 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하는 동서양 필수 고전 35편이 담겨 있어요. 이렇듯 아이들은 동양 고전을 통해 문화적 뿌리와 정체성을 이해하고, 서양 고전을 통해서는 다양한 문화적 관점과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어요. 초등 교과서 연계 어휘가 수록 되어 있어 교과서에 나오는 어려운 어휘를 한 번 더 배우고 넘어 갈 수 있어요. 어휘 학습 뿐만 아니라 배경 지식, 질문, 글쓰기, 필사 등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잘 쓰지 않는 단어들이나 표현이 나오지만 이를 통하여 새로운 어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스스로 익히며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논술에 대한 자신감까지 가지게 되는 것이죠. 저는 제가 읽어주며 함께 이야기 나누다 보니 둘째까지 스며들더라구요. 아직 무슨 말인지 이해는 안되지만 옆에서 귀기울여 들으며 알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기도 하고 귀여웠답니다. 초등 1학년부터라도 차근차근 읽으며 생각을 키우다보면 어느 새 고전 인문학의 재미에 빠져들 것 같아요. <초등 필수 고전 인문학 수업>은 동서양의 다양한 고전을 접하며 다양한 시대와 문화권의 작품을 알게 되는 시간이였어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며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하게 되고, 많은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주는 책이라는 것 또한 잘 알게 되었어요. 초등아이들은 중학생이 되기 위한 준비를 스스로 단단히 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