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개미 그림책 혹시 우리의 마음도 빨래를 할 수 있다면 나의 마음속에 남겨진 감정찌꺼기들이 깨끗하게 사라질까요? <마음빨래> 는 빨래방을 운영하는 남개미 작가님이 한없이 돌아가는 세탁기를 바라보다 떠올린 생각으로 만들어졌어요. 작가님의 생각이 궁금하죠? “내 마음도 매일 빨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너무 공감이 되더라구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이 함께 본다면 아마....더 공감이 되실거예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라며 눈을 뜨고 하루를 시작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들로 기분을 망칠 때가 있죠. 주인공 라미는 새 옷을 입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지만 새똥이 머리에 떨어지고, 놀이터에 갔는데 친구들은 아무도 없었구요. 비가 오는 바람에 비를 맞은 것도 모자라 넘어지기까지 했어요. 그렇게 옷에도 마음에도 얼룩이 묻었죠. 라미는 비를 피하기 위해 숲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어딘지 모를 깊은 곳으로 빠져 버려요. 라미의 마음속이란걸 아이들이 알아채더라구요. 라미는 작은 얼룩들과 함께 세탁이 되는되요. 그럼 얼룩진 마음이 깨끗해질까요? 하루하루 늘 언제나 기분 좋은 마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우리 마음데로 되지 않잖아요. 얼룩진 마음도 마주하며 나의 감정을 스스로 살피고 보듬어주다보면 우리 아이들도 어느 새 자기의 감정을 잘 헤아리며 스스로 조절할 줄 알게 될거예요. 하지만, 잘 되지 않을 때도 가끔 있을거예요. 그땐 우리 함께 <마음빨래>를 보자구요.^^ 가끔 육아로 지쳐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때는 스스로 <마음빨래>를 해보기기로 했답니다. 올리 그림책엔 언제나 함께할 수 있는 독후활동이 있는데요. 책 뒷표지에 QR 코드를 찍으면 독후 활동지뿐 아니라 선생님을 위한 수업 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답니다. 책을 읽고 난 후 독후활동까지 이어진다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겠죠?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볼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