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문방구 다릿돌읽기
김나다랑 지음, 시농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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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김나다랑
그림_시농

제목과 표지를 보고는 엄마를 만나러
하늘에 있는 문방구에 간다는 생각이
들면서 책을 읽기도 전에 마음이 싱숭생숭했어요.
하지만 궁금하기도 한 마음이 더컸기에
얼른 펼쳐 보았어요.

한 여름에도 긴팔을 입고 다니는
수지에게는 친구들 조차 없었어요.
수지에게 무슨 사연이 있길래 더운 여름에도
긴팔을 입고 다니는걸까요?

수지에게 유일한 친구는 이야기 구름이였어요.
이야기 구름은 친구처럼 수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었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악당이라고 생각하는 수지는
불만이 가득했어요.
집으로 가는 길 수지가 찬 돌멩이가 하늘 문방구의
유리창을 깨트리고 말았어요.
화가 난 문방구 주인 할아버지는 수지에게
문방구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어요.

그리고 하늘 문방구에서는 신기한 일이 일어났답니다.
문방구 안은 외관과 다르게 온통 솜사탕으로 가득했어요.
문방구 할아버지는 수지에게 엄마 연락처를
대라고 했어요.
하지만 수지의 엄마는 그 누구의 전화도 받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수지는 아무렇게나 번호를 불렀어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받을 리 없는 엄마가 전화를 받았어요.

수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걸까요?
엄마가 너무 보고 싶은 수지의 마음이
하늘에 닿았을까요?

전 하늘문방구를 읽으면서 하염없이 울다가도
수지가 너무 안타깝기도 했어요.
하지만 수지에게는 수지만의
기분 좋아지는 마법이 3가지나 있었죠.
저도 우리 아이들도 기분이 좋아지는 자신만의 방법들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혹시 누군가에게 말 못할 비밀이 있거나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하늘을 올려다 보세요.
이야기 구름이 몽실몽실 떠다니며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어줄지도 모르니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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