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_수전 베르데 그림_피터 H. 레이놀즈 옮김_김여진 그림책 표지에 나오는 아이의 당당함이 책을 펼치기도 전에 함께 당당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왕관을 쓴 아이는 표정부터 행복해 보이는데요.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작가 수전 베르데 X 피터 H. 레이놀즈 세상에 하나뿐인 ‘나’를 위한 그림책 시리즈 스콜라 창작 그림책 55번째 이야기 (나는 나예요)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ㅡ 나다운 건 남들과 다르다는 뜻이에요. 어떤 날은 사람들이 나만 쳐다봐요 어떤 날은 사람들 눈에 띄지 않아요. ㅡ 책을 펼치고 나다운게 뭘까 생각을 한참하게 되었어요. SNS가 점차 발달해 지금은 거의 SNS로 서로의 소식을 보게 되죠. 모르는 사람들의 일상도 보게되니 자연스레 비교가 되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마냥 부럽기도 했다가 지금의 내 삶에 만족스럽기도 했다가 아이들 육아에 있어서는 더 자책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나는 나예요)그림책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앞으로 내가 기준이 되어 나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보며 아이들 또한 당당해지는 방법을 스스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모두 달라서 모두 특별해.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거나,가위질하거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서투르게 하다보니 자신이 원하는데로 되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면 '나는 이거 못해, 왜 나는 못하지?'라며 생각할때가 있어요. 못하는게 아니라 아직 배워가는 중이라 서툴 수 있다고 아이에게 이야기해준 기억이 나네요. 나의 서툰 부분을 포용할 줄 알게도면 다른 사람의 다양한 개성과 다름도 인정할 수 있게 해 주지요. 나는 '나'이기 때문에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은 '너'이기 때문에 소중하다는 걸 일깨워주는 시간이였던 같아요. 본 포스팅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업체로 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