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피아 3 : 엽기 상식 - 꼬리에 꼬리를 무는 400가지 사실들 팩토피아
케이트 헤일 지음, 앤디 스미스 그림, 조은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_페이지 토울러
그림_앤디 스미스
옮김_조은영

<팩토피아_3 엽기상식>편을 본 아들은
책 표지만 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며
호기심을 가득 불러 일으키더라구요.
제가 만나본 세 번째 이야기 엽기 상식편에서는
핑크색 글씨로 포인트를 준 팩토피아의 표지에
치즈같긴 한데 곰파이핀 치즈에
포크에 꼽혀있는 뇌모양이 보여요.
아들이 뇌가 왜 포크에 꼽혀 있냐며
빨리 책을 넘겨 보더라구요.
똥오줌, 방귀, 트림, 냄새처럼 더럽고 지저분한 이야기나 
벌레나 이 등 작은 생물들의 엽기적인 사실 400가지를 한데 모아 더럽고 지저분해서 웃긴 지식을 책이예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400가지 사실들을 알아보러
함께 떠나보실까요?

아!그리고 팩토피아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팩토피아'란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담은 완벽한
팩트의 세계이며, 이 곳에서는 모든 사실이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예요.
점선 길을 따라가면 세상 모든 지식을 맛볼 수 있답니다.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잘따라오셔야 해요.ㅋㅋㅋ
그리고 점선 길을 따라 눈이 가는 대로 읽어도 좋고, 
샛길을 따라 모험하듯 읽어도 좋아요.
책과 함께 포함된 워크북은 가로세로 낱말 퍼즐, 
초성 퀴즈, OX 퀴즈 등의 다양한 퀴즈를 풀어 볼 수 있어요.
그러다보니 집중력과 이해력이 높아지겠더라구요.

제가 지금 기억에 남는 이야기하나가 떠올랐는데요.
거머리는 머리가 34개라고하네요.
세상에서 가장 큰 거머리인 아마존왕거머리는 몸길이가
집고양이만하다고 해요.고양이 꼬리 길이는 빼고 쟀을
때 말이죠.
사마귀는 머리를 180도 돌릴 수 있으며,
꿀벌은 눈 알에 털이 있다네요.
기린은 긴 혀를 이용해 코를 후빌 수 있어요.
고대 로마 의사들은 상처를 치료하려고
다친 부위에 동물의 똥을 발랐다고 해요.
한 손가락을 198센터나 기른 남성도 있다고 해요.

이렇게 책 한 권으로 읽는 재미, 보는 재미, 상상하는 재미, 풀어 보는 재미를 모두 한 번에 할 수 있으니
자꾸 보게 되더라구요.
아이,어른 모두 책을 한 번 펼치면 절대 덮을 수 없게
되는 매력을 가진 책인 것 같아요.
좀 더럽고, 별나고, 엉뚱한 사실들이지만 계속 읽고 싶어지는
책이니 여러분도 마음 단단히 먹고 책을 펼쳐 보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