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너를 사랑해!
줄리아 도널드슨 지음, 헬린 옥슨버리 그림, 윤영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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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표지의 아이들 표정이 보이시나요?
정말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데요.

<온 세상이 너를 사랑해>는 영국의 대표 작가 줄리아 도널드슨과 헬린 옥스버리가 함께 작업한 그림책이예요.
아이가 만나게 될 세상의 모두가 보내는 따뜻한 축하 메시지가 가득 담겨 있어요.

첫째를 임신했을 때 얼마나 울었던지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요.
그렇게 조그만했던 내 아가가 어느 덧 초등학생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둘째가 생겨 4살이 되었어요.
남매가 터울이 있어서인지 둘째는 너무 아직도
아기인것 같아요.
4살이면 아직 아기이지만요.ㅋㅋ
저는 우리 첫째한테 아직도 뽀뽀해주며
사랑한다는 말도 자주하는 편인데요.
온전히 자신만을 사랑하던 엄마,아빠가 어느 날
동생에게 그 사랑을 집중한다는 생각이 들었을
첫째에게 가끔씩 미안해지더라구요.
함께 그림책을 보며 첫째의 아기 시절 사진도 보여주며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리고 지금은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야기도 해주었답니다.

온 세상이 너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해주니
흐뭇한 미소를 보이더군요.ㅋㅋ

잠자리 그림책으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아이들이 잠들기전
행복한 순간을 기억하며 잠들테니까요.
꿈나라에서는 행복한 꿈도 꾸겠죠?

엄마와 읽어도 좋고, 아빠와 읽어도 좋으며
온 가족이 잠들기전 함께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아름다운 글과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의 색감이
마음을 샤르르 녹여줄거예요.

따뜻한 집 안에서의 생활과 모험이 가득한 야외 활동, 재미있는 안경 놀이와, 
처음 만난 오리에게 먹이를 주는 즐거움까지, 
아이와 함께 나누는 세상의 
모든 기쁨들이 가득 담겨 있어요.
아이의 시선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따뜻한
그림으로 표현한 <온 세상이 너를 사랑해>를
보며 세상의 기쁨을 함께 나눠보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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