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_장윤정 그림_원유미 <잘자요, 우리 아기>그림책은 장윤정님의 세 번째 그림책이예요. 잠자리 독서를 즐기는 우리 아이들에겐 잠들기전 읽어주기 딱 좋은 그림책이예요. 책장을 넘기면 들어가는 말이 적혀 있는데 너무나도 공감이 되더라구요. -들어가는 말- 육아를 하면서 ‘화르르~’ 하고 화가 날 때가 있어요. 시간을 두고 다시 생각해 보면 그 상황 안에서 한없이 부족했던 스스로에게 났던 화라는 걸 깨닫게 되죠. . . . 이 부분에서 저는 저를 되돌아 보게 되었어요. 한없이 부족했던 저에게 화가 났던게 맞는거 같아요. 아이들은 몇백번이고 가르쳐주고 이야기해주어야 한다는 말이나 글들을 많이 보는데요. 그게 말처럼 저는 쉽게 안되더라구요. 열번까지는 화를 다스리고 이야기한적 있는 것 같아요. 그 뒤에는 저도 모르게 욱하고 말아요. 이렇게 아이들의 그림책을 보면 많은 걸 깨닫고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림속의 연우와 하영이는 언제 보아도 너무 귀여워요. 아이들에게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여주며 그림책 속의 인물들이 실제로 있는 가족이라고 했어요. 그러면 더 집중해서 그림책을 잘보는것 같더라구요. 한 뼘 한 뼘 자라나는 하영이의 예쁜 꿈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는 상상도 하기도 하며 그림책을 보며 이리저리 이야기 나누다보면 어느 새 아이들도 하품을 하며 꿈 나라로 갈 준비를 하더라구요. 글 밥이 많지 않아도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엄마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으며 가족의 화목함까지 보여지더라구요. 요즘 <잘자요, 우리 아기>그림책과 함께 꿈나라로 가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림만 보아도 아이들은 느껴지나봐요. -윤정 엄마의 붙힘말- 잠을 자는 순간에도 엄마의 숨결, 살결을 느끼고 무럭무럭 자랄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이야기이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