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숲숲숲! ㅣ 기린과 달팽이
샤를린 콜레트 지음, 김이슬 옮김 / 창비교육 / 2022년 5월
평점 :
지음_샤를린 콜레트
옮김_김이슬
숲하면 생각나는 것들을 먼저 생각해보고
책을 펼쳤어요.
아이들은 동물들과,나무가 있고
숲속의 일곱난쟁이가 있을지 궁금해 했어요.🍎
차례를 살펴보았어요.
요정의 집과 비밀동굴,숲에서 먹는 치즈까지
다양한 주제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그럼, 함께 숲을 탐험해볼까요?
🌳🌲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로 나뉘어
세 편의 에피소드가 우리를 반겨주어요.
'봄에는 요정의 집', '스라소니의 눈', '나무를 베는 사람'의
주제로 저는 스라소니라는 동물을 처음 들어봤어요.
바로 검색해보았더니 고양이과의 포유류라고 하네요.
숲에서는 스라소니가 가끔보이기도 하지만,
사람이 스라소니를 발견하는 경우보다는
스라소니가 사람을 지켜보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여름에는 아이들의 여름 방학이 있죠.
처음으로 오두막을 지으면 어떨까요?
도구도 잘 챙겨서 숲으로 향하고 마른 나뭇가지들을
모아 오두막을 짓고,
오두막에서 간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동물들을 보기도 해요.
멧돼지를 만나면 어떻해야 할까요?
어느 가을날 저녁에는 오소리를 보러 가족과 함께 숲으로 가볼까요?
오소리 땅굴에서 30미터쯤 떨어진 곳으로 가서 오소리를 괴롭히지 않고도 충분히 관찰할 수 있어요.
그리고 새들의 소리도 사방에서 들리죠.
뻐꾸기, 산비둘기,티티새,꾀꼬리까지 새들은 밤이 될 때까지 울어 댑니다.
겨울에는 해가 빨리 지지요.
숲속도 빨리 어두워지겠죠?
옛날에는 집집마다 나무를 벨 수 있는 구역이
주어졌다고 해요.
그 대신 바닥에 떨어진 나뭇가지를 청소해야 했고,
쓸모없는 나뭇가지는 전부 태웠다고 해요.
정오쯤 숲에 도착하면, 나뭇더미에 불이 활활 타고
있었고,
치즈와 베이컨을 나무 꼬챙이에 꽂아 불에다
치즈를 녹이고 베이컨을 구워 먹던 그 맛은
여전히 침이 고인다고 해요.
숲에서의 사계절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사람들이 편하고자 수많은 나무들을
잘라내 숲이 힘을 잃었고, 그 잘못된 행동들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겠어요.
자연 그대로의 숲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해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감독이기도 한 이 책의 작가님
샤를린 콜레트는 어린아이부터 숲이 일터인 어른들까지 숲과 관련된 사람들을 직접 인터뷰해 생동감이 넘치는 숲 이야기를 담아냈어요.
<숲숲숲!>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재미는 물론이고 교훈도 얻게 해주는 책이예요.
온 가족이 함께 본다면 더욱 의미있는 그림책이 될거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