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을 다듬는 마음 마음속 그림책 25
코비 야마다 지음, 엘리스 허스트 그림, 김여진 옮김 / 상상의힘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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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코비 야마다
그림_엘리스 허스트
옮김_김여진

상상의 힘 출판사의 마음속 그림책 25번째 이야기가 나왔어요.
바로 <돌을 다듬는 마음>이예요.
코비 야마다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님이예요.
그리고 김여진선생님이 번역하셔서 더 반가웠어요.

아이들과 책을 읽기전 제목부터 읽은 뒤
글쓴이,그리고 그림작가님, 그리고 옮기신 분까지
이름을 다 읽고 책을 펼치거든요.
표지를 보니 조각을 하고 있는 
소년이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
돌을 다듬는 마음이란 무슨 의미를
담았을지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시도하지 않는다면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지
알 수 있을까요?

소년은 조각가의 조각상을 보며
이토록 아름다운 걸 만들면 어떤 기분이 들지 궁금했어요.
다시 조각가를 찾아갔죠.
조각가는 
소년에게 물었어요.
"자네 조각은 잘되어 가나?"
소년은 구경하러 온 것뿐이라며 그냥 보기만
한다고 하였어요.
시도도 해보기 전에 자신이 조각을 만지면
망칠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예요.
🏷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당장은 편하기야 하겠지.
하지만 달라지는 것도 없지 않을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경험할 일도, 사랑할 일도, 배울 일도 없어."
-책 속에서-
전 이 글이 너무 와닿았어요.
지금 당장 편하자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언제나 그자리에
그대로 있을거예요.
달라지는 것은 없는거죠.

소년은 시작해보기로 했을까요?
시작은 굉장히 가슴 떨리는 일이였어요.
돌을 내려칠 때마다 자신이 작아지는 기분이었고,
돌을 깍을 때마다 실망이 점점 더 커져만 갔어요.
소년이 꿈꾸던건 과연 무엇이였을까요?
잘하고픈 마음이 너무 간절해서
매번 실망만 거듭하니 견디기가 힘들었어요.
🔖
뭐든지 처음부터 완벽하게 잘해내기란
쉽지 않을거예요.
실패는 잠시뿐이예요.
실패하고 다시 시작하고 꼭 필요한 시간이예요.
그만큼 한발짝 더 성공에 다가갔으니까요.
소년을 보고 있으니 저를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이야기해주었어요.
도전해보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았음
한다고 말이예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그림책이였으며
부모님들에게도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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