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토끼 폼폼 그린이네 그림책장
롬 지음 / 그린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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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_롬

너무 사랑스러운 토끼 한마리가 보이시나요?
우리 아이들은 구름이 토끼모양을 하고 있는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보드라움이 느껴지는거겠죠?
너무 귀엽다며 진짜로 만져보고 싶다는 아이들이예요.
아이들의 상상력이란 정말 무궁무진하죠?
'나만의 색을 찾아가는 모든 폼폼이들에게'라는 문구는
저 또한 나만의 색을 다시 찾게 만들 수 있을거란 희망을 갖게 해주는 말이였어요.

풍선처럼 큰 꼬리를 가진 폼폼이예요.
그래서 폼폼이는 걱정이 많았어요.
폼폼의 커다란 꼬리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어요.

하지만 폼폼에게 놀림보다 속상한 건
달리기 대회에서 늘 꼴지를 한다는 거였어요.
꼬리가 너무 커서 달릴 때 아주 불편했거든요.
폼폼은 자신의 꼬리가 창피했어요.

달리기 대회를 앞둔 폼폼은 대회 전날 밤,
울며 잠이 들었어요.

그때, 지나가던 아기 바람이 위이잉 찾아왔어요.
아기 바람이 다가와 꼬리를 간지럽히자,
폼폼에게 신비한 일이 일어났어요.

자신의 꼬리는 창피하고 아무 쓸데 없다고
생각한 폼폼에게도 자신의 꼬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게 되는 날이 와요.
폼폼의 진짜 행복을 찾기 위한 노력이 
정말 와닿더라구요.

남들이 알고 있는 나의 단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나다운 것을 찾는다면 진정한 행복이 시작될 수도 있어요.
나의 콤플렉스가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게 외모든, 성격이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 된다고 
책에서 많이 배우는거 같아요.
자신의 단점과 당당히 마주한 용감한 토끼 폼폼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폼폼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며
"폼폼아 너의 꼬리는 정말 멋져"라며 엄지척을
해주는 아이들이예요.

폼폼이는 행복을 찾았겠죠?
우리도 자신의 단점이 장점이 될 수 있다는걸
잊지마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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